들어가며
프롤로그 _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1장_ 통합교육 싹 틔우기 : 가정에서
장애학생 학부모, 그들이 사는 세상
“우리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 | 치료실을 찾아서 | 장애아이 부모, 학부모가 되다 | 교사와 학부모 사이 | 아이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든 부모들 | 아이 안에 숨겨진 보물 찾기 |
아이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부모들
비장애학생 학부모, ‘같이’의 가치를 배우다
장애학생 학부모의 ‘무릎 호소’ 생각해보기 | 장애에 대해 배워야 하는 이유 | ‘같이’의 가치를 배우는 통합교육세미나 | 책을 통해 장애 이해하기
2장 _ 통합교육 꽃 피우기 : 학교에서
모두가 행복한 통합교실
세상을 바꾸어나갈 아이들 | 통합교육의 매력 | 장애학생을 돕는 단계 | 공감하는 장애이해교육 | 우리는 모두 소중해
통합교육, 2인3각 경기처럼
통합의 관건은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 | 자세히 보고 오래 보면 | 관계 형성이 시작이다 |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이 어려울 때 | “내가 교장선생님이야” | 중재하는 자의 어려움 | 학교 구성원과 협력하기
대안은 협력교수다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마음을 모으다 | 모두가 행복한 수업 | 어렵지만 가야 할 길 | 효과적인 협력교수 방법을 찾다 | 장애이해교육을 협력교수로 진행하기
3장 _ 통합교육 열매 맺기 : 사회에서
멋지게 성장한 나의 제자들
특수교사에게도 제자가 있다 | 성인 그 이후의 삶 준비하기 | 장애가 있어도 성인이다
장애인과 함께 가는 길 찾기
생각을 바꾸면 해결책이 보인다 | 학교 안에서 길을 찾다 | 학교 밖에서 길을 찾다 |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위하여
에필로그 _ 통합교육,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장애에 대한 질문, 이렇게 대답하세요
■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로 가는 시작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갖는 것
통합교육은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 지내면서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통합교육을 경험한 비장애학생은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갔을 때에도 장애인을 스스럼없이 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바로 이것이 통합교육이 중요한 이유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부족으로 여전히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많다. 통합교육이 본격화된 지 30년이 다 되었지만 장애학생이 수업을 방해해서 내 자녀가 손해를 볼까 봐 걱정하거나 한 교실에서 같이 지내다 보면 자칫 비장애학생이 장애학생의 행동을 따라 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경우도 있다.
저자는 이런 걱정은 아직도 장애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생겨난 현상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도 어쩌면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잘못되어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 책이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장애는 그냥 장애다. 병도 아니고 아픈 것도 아닌 그저 장애일 뿐이다. 치료하거나 극복하는 게 아닌 ‘지니고 살아가야 하는 것’. 그런데도 장애를 지닌 개인에게 혼자 극복하기를 바라는 건 가혹한 일이다. 오히려 ‘극복할 수 없는 그 부분’으로 인해 생기는 차이를 메울 수 있도록 사회가 자원과 전략을 개발하고 지원해야 하는 일이다. 장애를 사회적 차원에서 바라보고 지원해야 한다는 올바른 인식 없이 통합을 이루기는 어렵다.
--- P16 프롤로그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중에서
■ 장애학생 학부모와 비장애학생 학부모는 통합교육의 중요한 주체
통합교육을 제대로 실현하려면 학부모도 준비해야 한다
장애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장애학생 학부모와 비장애학생 학부모의 태도와 관점에도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이 책에 지난 25년 동안 만난 다양한 장애학생 학부모의 사례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