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너와 나를 배웠다
꽃 - 김춘수
낙타 - 이한직
형님전 상서 - 김사인
물로 빚어진 사람 - 김선우
긍정적인 밥 - 함민복
별들은 따뜻하다 - 정호승
우리가 물이 되어 - 강은교
사랑 - 박철
수묵 정원? 9 -번짐 - 장석남
시월의 소녀 - 전봉건
공양 - 안도현
물 통(桶 - 김종삼
화살 - 고은
철길 - 김정환
사평역에서 - 곽재구
● 세상의 모든 첫사랑
그애 - 함형수
사랑 - 정일근
사랑 - 김수영
마치……처럼 - 김민정
자두 - 이상국
그릇 1 - 오세영
바다와 나비 - 김기림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 장석주
종소리 - 서정춘
라라에 관하여 - 오탁번
내 마음을 아실 이 - 김영랑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편지 10 - 고정희
전화 - 마종기
아니오 - 신동엽
칼로 사과를 먹다 - 황인숙
● 인생공부 99점
삼학년 - 박성우
만돌이 - 윤동주
내가 천사를 낳았다 - 이선영
아버지 수염은 지금도 자라고 있을까 - 윤재철
의자 - 이정록
성탄제 - 김종길
아배 생각 - 안상학
어머니 - 정한모
달 있는 제사 - 이용악
역 - 한성기
낙화 - 조지훈
낙화 - 이형기
인생 - 권대웅
조등 - 남진우
목계장터 - 신경림
● 열여섯 씩씩하게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 정현종
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 - 신석정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천상병
사랑스런 추억 - 윤동주
다리 - 고운기
첫사랑 - 고재종
겨울 바다 - 김남조
과수원 - 이수익
연필로 쓰기 - 정진규
우리들 시대의 아들아 - 홍윤숙
심경 11 -하물며 네가 떠난 뒤에야 - 이창기
눈물 - 김현승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 송경동
겨울 강가에서 - 김경미
봄 - 이성부
출판사 서평
“날카로운 첫 키스처럼,
어느 날 시가 내 가슴에 들어왔다”
윤동주 시인에서 안도현 시인까지,
셰익스피어에서 로버트 프로스트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금동원, 정일 화가의 감성적인 그림과 함께 읽는 국내외 대표 성장시 103편
■ 한 편의 좋은 시는 더없이 훌륭한 인생의 교과서
많은 청소년들이 시 읽기를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워한다. 아마도 스스로 시를 찾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느껴볼 사이 없이, 외우고 분석하기에 급급한 교과 수업을 통해 시를 접했기 때문일 것이다. 교과서는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대표 시인과 그들의 작품을 ...
“날카로운 첫 키스처럼,
어느 날 시가 내 가슴에 들어왔다”
윤동주 시인에서 안도현 시인까지,
셰익스피어에서 로버트 프로스트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금동원, 정일 화가의 감성적인 그림과 함께 읽는 국내외 대표 성장시 103편
■ 한 편의 좋은 시는 더없이 훌륭한 인생의 교과서
많은 청소년들이 시 읽기를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워한다. 아마도 스스로 시를 찾아 읽고 그 아름다움을 느껴볼 사이 없이, 외우고 분석하기에 급급한 교과 수업을 통해 시를 접했기 때문일 것이다. 교과서는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대표 시인과 그들의 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주는 좋은 매개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입시 중심의 교육환경 속에서 ‘시험 점수를 높이기 위한 주입식 시 읽기’, ‘입시 경쟁의 도구로써의 시 읽기’에 지나치게 치우침으로써 정작 시 읽기의 본질을 왜곡하고 청소년들을 시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만들기도 했다.
청소년들을 위한 성장시선 『첫 키스는 사과 맛이야 1, 2』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의 최초 기획자이자 국내편의 해설자이기도 한 고운기 시인은 청소년들이 시를 ‘제대로’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그리고 이 책을 출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증명할 수 없는 것을 증명하려 억지 부리지 않는 여유, 미리 설정된 틀 안에 모든 것을 맞추려 하지 않는 관용,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