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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봄날 바람이 지나간다
저자 정지선
출판사 시작(웅진씽크빅
출판일 2010-04-04
정가 12,000원
ISBN 978890110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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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제1장 아침, 햇빛 그리고 시작
아침이 밝았다 | 환상 | 시작 | 무지개다 무지개 | 노래하는 출근길 | 마로니에 공원 | 트로트와 청소 | 무제 | K대학 도서관 앞 벤치에서 | 이제 용감해질 일만 남았?다 | 독립 | 벽
제2장 오전, 일상 그리고 관계
검은 차의 느린 걸음 | 내 창문으로 불어 들어오는 바람 | 향기가 있는 시간 | 11시 즈음의 햇빛과 그것이 비추는 거리를 사랑한다 | 아빠의 엄마가 되다 | 하얀 바탕의 일상 | 꿈을 향한 긴 여정에 함께하는 오랜 친구가 있어 정말 다행이다 | 부산 헌책방표 책 | 고물상 | 기억의 인사 | 나른한 네거리를 지난다 | S음식점의 물병 | 소통 장애 | 혼자가 좋아진다 | 고요 | 새
제3장 오후, 산책 그리고 기억
수다 | 가벼운 비밀 | 바닷가재 가게 | 눈을 감고 싶어진다 | 유유와 나의 구질구질하며 즐거운 일상 | 오후 냄새 | 또 한 친구의 결혼식이 지나갔다 | 사람을 만나기 위해 준비를 한다 | 그 순간은 바람이 느껴진다 나뭇잎이 흔들리지 않아도 | 학교에 갔다. 왔다 | 삼총사 | 권태 | 너와 함께하는 나를 상상한다 | 비가 방을 적신다 | j의 선물 | 골목 | 랜드와 B씨와 벽이 없는 옥상에 앉아 | 함께 아름다워지고 싶다
제4장 저녁, 노을 그리고 그리움
L의, 나를 향한 말 | 그녀들이 보고 싶다 | 입시 | 족집게와 염색약 | 한 날벌레 | 병어회를 먹기 위한 대화 | 황혼 | 파랗게 될 수 없는 빨간 장미 | 책 읽는 과일 장수 | 설거지 | 오래된 친구와 새로운 친구 | 타인의 방 | 너는 이런 미묘한 감정의 급습을 어떻게 견뎌내고 있는지 | 밤에 쓴 인생론
제5장 밤과 새벽, 사색 그리고 사랑
조만간 | 잔치 | 따뜻하면 좋겠다 | Back to Black | 못난, 청춘아 | 나와 나의 거리 | 주무시는 아빠에게선 냄새가 난다 | 정말 신기한 것 | 스물아홉 | 자고 있는 엄마를 본다 | 아멘 | 앞집의 수면 습관 | 독백 | 별 | 새벽
출판사 서평
그림이 햇살을 한 가득 품은 순간 찬란한 시간의 모놀로그가 펼쳐진다!
“보통의 일상을 시마다, 분마다, 초마다 후회 없이 사랑하고 싶다!”
『봄날, 바람이 지나간다』는 익숙한 일상에서 낯선 감각?을 이끌어내어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이루어낸 화가 정지선이 20대 청춘에게 보내는 메시지이자 위안의 기록이다.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시간의 햇살이 비치는 20대의 삶, 하지만 막상 그 시기를 지나고 있는 20대들은 특별함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가 서른 살을 앞두고서야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후회로 얼룩진 삶을 살았구나 싶어 자책한다...
그림이 햇살을 한 가득 품은 순간 찬란한 시간의 모놀로그가 펼쳐진다!
“보통의 일상을 시마다, 분마다, 초마다 후회 없이 사랑하고 싶다!”
『봄날, 바람이 지나간다』는 익숙한 일상에서 낯선 감각을 이끌어내어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이루어낸 화가 정지선이 20대 청춘에게 보내는 메시지이자 위안의 기록이다.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시간의 햇살이 비치는 20대의 삶, 하지만 막상 그 시기를 지나고 있는 20대들은 특별함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가 서른 살을 앞두고서야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후회로 얼룩진 삶을 살았구나 싶어 자책한다.
하지만 20대의 시간은 결코 헛되지도 의미 없지도 않다. 어렸을 때부터 꿈꾸었던 장밋빛 미래는 이루지 못했더라도 가슴 아픈 사랑도 해보았고, 이룰 수 없는 목표에 도전도 해보았고, 좌절도 해보았고, 제 손으로 돈도 벌어보았다. 사회적 성공이나 경제적 독립, 직업적 전문성은 갖추지 못했더라도 젊음이란 패기에서 우러나온 낭만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장 보통의 시간이었던 그 일상들이 더욱 소중하고 아름다우며 찬란한 것이다.
정지선 작가의 『봄날, 바람이 지나간다』는 시간대별로 ‘아침, 오전, 오후, 저녁, 밤과 새벽’으로 나누어 평범한 20대 청춘들이 작은 일상 속에서 만나고 부딪히는 이야기를 캐릭터 중심의 그림과 함께 펼쳐나간다. 평범해 보이지만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여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