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머리말
미국 & 캐나다 UNITED STATES & CANADA
라틴아메리카 LATIN AMERICA
중부 유럽 & 서유럽 CENTRAL & WESTERN EUROPE
영국 & 북유럽 UNITED KINGDOM & NORTHERN EUROPE
남유럽 & 동유럽 SOUTHERN & EASTERN EUROPE
중동 & 아프리카 MIDDLE EAST & AFRICA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SOUTH, CENTRAL & EASTERN ASIA
오세아니아 OCEANIA
남극 ANTARCTICA
감사의 말
기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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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앤더슨 월드로 안내하는 초감각 렌즈이자 단 하나의 초대장
오감 충족 대리 만족 방구석 세계 여행 아카이빙 대작전!
색감 천재, 구도 천재, 스토리텔링 천재로 불리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팬이라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이후 손꼽아 기다리던 그의 후속 영화가 2020년에 개봉되지 못하고 수차례 연기되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코로나 이슈가 우리에게 남긴 또 다른 안타까움은 단연 여행을 못하게 된 일이다. 여기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소해주는 책이 나왔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그와 함께 여행하면 온 세상이 영화가 된다』(웅진지식하우스 출간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인스타그램 트렌드”로 주목받는 @AccidentallyWesAnderson 계정의 내용을 엮었으며, 월리 코발 저자가 우연히도 웨스 앤더슨의 영화와 비슷해 보이는 실제 장소의 사진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든 채널이다. 여행이 힘들어진 사람들에게 대리 만족과 흥미로운 참여를 유도하며 현재 140만 팔로어를 넘어 일주일에 만 명 이상씩 실시간으로 늘고 있다.
웨스 앤더슨의 작품에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색감과 미학이 있다. 그의 감수성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디자인, 인테리어 등에 영향을 끼쳤다. 그래서 웨스 앤더슨을 잘 모르더라도 누구나 한번쯤 그의 스타일을 접했을 것이며 알고 보면 “어? 웨스 앤더슨이다!”라는 순간들을 자주 마주치게 된다. 특히 이 책은 웨스 앤더슨 터치를 전 세계에서 발견하도록 이끄는 유일한 프로젝트이자 여행 초대장이다. 영화에서 그대로 옮긴 듯한 장소를 2백 곳 이상 탐험하며 그에 얽힌 유래와 흥미로운 사연을 미니 백과사전처럼 펼쳐놓는다.
《보그》 미국판에서는 “당신이 미처 몰랐지만 꼭 필요한 인스타그램 트렌드. 예술은 삶을 모방한다지만, 그 반대도 사실임을 보여준다”라고 호평을 쏟아냈으며, 한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출간 전부터 선 계약되었다. 국내에서도 출간 전에 원서의 가치를 알아본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서는 “일상과 미지의 탐험지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