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10대의 목소리를 찾아서
part 1 중2병과 3.5춘기의 목소리 “내가 보기엔 엄마가 중2병이야”
01 | 우리에게 중2병이란
02 | 엄마 아빠나 잘해
03 | 담탱을 무시할 수밖에 없는 이유
04 | 나의? 유일한 탈출구, 친구
05 | 교복 치마, 교복 바지 길이에 목숨을 걸다
06 | 공부는 우리에게 결코 정답이 아니다
07 | 그대 없인 못 살아, 스마트폰과 게임
08 | 우리 나이에 연애는 필수
09 | 우리, 3.5춘기인가요?
part 2 어른들의 목소리 “도대체 뭘 어쩌라는 거니?”
10 | 중2 때문에 엄마는 매일 도를 닦는다
11 | 중2의 아빠로 산다는 것
12 | 중2 교실이 두려운 교사들
part 3 대안의 목소리 “중2병은 불치병이 아니다”
13 | 어른들도 한때는 다 중2였잖아요
14 | 지랄 총량의 법칙
15 | 상황별 응급 처치 7
16 | 대화는 중2병 백신이자 치료약
17 | 몸을 쓰는 아이에게는 중2병이 없다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중학생이면 홍역처럼 앓는 사춘기 중2병
중2병보다 더 심각한 초4~초6의 3.5춘기
‘초4’부터 ‘중3’까지 사춘기의 핵심을 집중 탐구하다
중앙일보 특별취재팀이 직접 만난 10대들의 진짜 속마음
“부모의 귀에 끊임없이 들려오던 아이들의 말은 10대라는 문턱에 다다르면서 어느 순간 뚝 끊겨 버렸다. 10대가 입을 꾹 다물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오히려 10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있는 힘을 다해 소리치고 있다. 하지만 어른들은 귀를 틀어막은 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딴청을 피우고 있다. 소통의 출발...
대한민국 중학생이면 홍역처럼 앓는 사춘기 중2병
중2병보다 더 심각한 초4~초6의 3.5춘기
‘초4’부터 ‘중3’까지 사춘기의 핵심을 집중 탐구하다
중앙일보 특별취재팀이 직접 만난 10대들의 진짜 속마음
“부모의 귀에 끊임없이 들려오던 아이들의 말은 10대라는 문턱에 다다르면서 어느 순간 뚝 끊겨 버렸다. 10대가 입을 꾹 다물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오히려 10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있는 힘을 다해 소리치고 있다. 하지만 어른들은 귀를 틀어막은 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딴청을 피우고 있다. 소통의 출발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어른들이 10대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는 것이야말로 그 출발이 될 수 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10대들의 목소리에서 해답을 찾아라!
중2에게 중2병을 묻다
‘중2병’이 대유행이다. 원래 10대의 반항이나 갑작스런 행동 변화는 ‘사춘기’라는 용어로 표현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전부터 중2병이라는 정체불명의 단어가 사춘기를 대체하고 있는 모양새다.
어른들의 눈에 비친 중2의 모습은 사춘기라는 단어가 내포한 고민과 방황, 번민의 모습이라기보다는 허세와 겉멋에 물들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일삼는 ‘지랄’에 가깝기에, 중2병이란 새로운 단어가 탄생해 널리 쓰이는 것이다.
거기에 하나 더. 3.5춘기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중2병보다도 더 이르게 찾아온 반항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