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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쓸모없는 것들이 우리를 구할거야 : 작고 찬란한 현미경 속 나의 우주
저자 김준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1-06-30
정가 14,800원
ISBN 978890125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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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과학이라는 여행

1 이토록 아름다운 쓸모없는 것들
어쩌다 과학자
예쁜꼬마선충은 사랑입니다
쓸모없는 것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대장균은 예쁜꼬마선충이 된다
생물이 미생물에 대처하는 자세
재미있는 논문의 기쁨과 슬픔
더 많은 연습문제가 필요한 이유

2 과학하는 마음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아주 작고 따뜻했던 생쥐에 대하여
언제나 새로운 눈이 필요하다
다함께 생물 덕질합시다
작고 투명해서 고마운 친구들
아직 누구도 가보지 않은 저 너머에

3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돌연변이
온갖 생명의 과학
우리에겐 더 많은 돌연변이가 필요하다
어떤 ‘오타’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지구상에 5해 마리가 살고 있다
망가진 염색체도 노력을 한다
살아 있는 모두는 각자의 전략이 있다

4 과학의 기쁨과 슬픔
진화 연구의 끝자락
연구 노동자와 두 노예
과학자는 무엇을 먹고사나
연구실에서는 날마다 무슨 일이!
우리에게 필요한 사회

에필로그 | 과학자로 살아남기
감사의 말
추천의 말

이 책을 읽다 보면 과학에 푹 빠져 아득한 생명의 기원을 상상하던 나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질병과 노화를 정복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나는 김준처럼 우리의 앎의 우주를 조금씩 넓혀가는 과학자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싶다. 쓸모없는 것들을 한참이나 들여다보면서, “그런 게 대체 뭐가 중요해요?” 하고 묻는 사람들에게 밤새도록 예쁜꼬마선충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이 책은 기쁘게도 바로 그런 이야기다. 실험실의 혼란스럽고 활기찬 일상, 연구의 생생한 즐거움과 고통, 무엇보다 과학에 대한 사랑이 페이지마다 가득 담겨 있다.
_ 김초엽(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