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 방법,
‘같이’를 외치다!
속상하고 우울한 감정은 언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를 생각해 봤다면 이제는 그 마음이 사라지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지요.
《히마가 꿀꺽!》에서 히마는 결국 히영을 꿀꺽 삼켜 버립니다. 히영이가 히마에게 먹히고 말았죠.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적응이 되니 히영이는 혼자 있는 게 편안하고 아늑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이제 나가겠다고 했을 때, 히마는 히영이를 놔 주지 않아요. 히영이는 어떻게 히마에게서 빠져나올 수 있었을까요? 바로 “너도 같이 놀래?”라는 친구들의 목소리 덕분입니다.
히마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나타났을 때, 스스로 풀어내는 힘도 필요합니다. 더불어 속상한 마음을 덜어 줄 수 있는 친구, 형제자매, 부모와 선생님 같은 주변 사람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히마가 꿀꺽!》은 ‘같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힘이 될 수 있는지를 알려 주는 작품입니다. 외롭고 힘든 친구에게 손을 내미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요. 이 책을 함께 읽고 주변 사람들에게 미리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을 거예요. “내가 히마에게 먹힌 것 같을 때,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 줘!”라고요. 혹은 “그럴 때 내가 너를 도와줄게!”라고요.
독후활동 자료와 수업 자료를 통해
그림책을 더욱 풍성하게!
이 책에는 ‘내 마음속 캐릭터 만들기’가 포함되어 있어요. 내 마음속 부정적인 캐릭터에게 이름을 지어 주고, 특징을 생각해 보고 어떻게 하면 사라질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면서 나의 부정적인 감정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QR 코드를 통해 선생님과 부모님을 위한 수업 자료를 받아 볼 수 있어요. 책을 꼼꼼히 보고, 등장인물의 생각과 마음도 알아보고,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하는 것까지, 총 3차시에 걸쳐 수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교육 현장에서 바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