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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글로컬 시대의 지역 정책
저자 이정록
출판사 푸른길
출판일 2018-04-09
정가 16,000원
ISBN 9788962914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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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면서

제1부 서울과 지방, 농촌 문제

01. 청와대 ‘일자리 상황판’에 지방(地方은 없다/ 02. ‘참여정부 시즌 2’를 기대하는 지방(地方 주민들/ 03. 대선 후보들, 농촌 주민 삶의 질에 관심을/ 04. 소록도에서 비롯된 국격(國格 지키는 리더십/ 05.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기업 하기 좋은’ 까닭/ 06. ‘링거 연명’ 지방에 일자리 공급 수액도 끊나/ 07.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의 비결/ 08.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쓸쓸한 첫돌/ 09. 대한민국 국정(國政, 순천 시정(市政만 같았으면/ 10. 대권 잠룡들, ‘슈퍼 초고령’ 농촌을 가봤나/ 11. 노량진 공시족(公試族을 농촌으로 하방(下放하라/ 12. 이대(梨大 사태를 보며 ‘서울 상대’를 떠올린다/ 13. 지방은 언제까지 대선(大選 공약에 목매야 하나/ 14. 새만금 사업의 활로(活路는 요원한가/ 15. 새로운 성공 신화에 도전하는 ‘순창고추장’/ 16. 전국에 있는 ‘옴천초등학교’의 고민/ 17. ‘끊어진 이웃’ 남해와 여수를 연결해야/ 18. 여수·순천·광양의 도시연합 실험/ 19. ‘광주형(型 일자리’ 가능하려면/ 20. 농어촌 다문화 가정에 일자리를/ 21. ‘완도 전복’의 유통 혁명/ 22. 귀농·귀촌을 전국화하려면

제2부 지역 사회와 리더십

01. ‘야하타 하루미(矢幡治美’를 꿈꾸는 박병종 고흥군수/ 02. 지역사회가 화순군수를 주목하는 이유/ 03. ‘마이크 더건’ 같은 광주시장, 어디 없나/ 04. ‘국제 모란 공원’이 보여준 강진군의 변신과 리더십/ 05. ‘완도전복주식회사’가 지역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06. 영광 ‘톤래삽협동조합’ 사람들의 꿈/ 07.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 08.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의 1년 성적표/ 09. 이낙연 지사는 청년을 어떻게 데리고 올 셈인가/ 10. 무안공항과 광주공항 통합, 윤장현 시장 의지에 달렸다/ 11. ‘오세훈 데자뷔’와 윤장현 시장/ 12. 풍금 소리 들리는 보성 득량
국가의 지역 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한 대안 모색

이 책은 저자가 지금껏 연구해 온 주제인 광양만권의 사회경제적·공간적 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광양만권을 연구해 온 저자의 관심 영역은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만드는 정책, 지역 변화와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 입지, 지역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주민 노력 등으로 확대되었다. 그 와중에 2010년에 해양박람회(엑스포를 여수에서 개최하자는 계획이 발표되었고, 2010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는 실패했지만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는 성공했다. 그리고 엑스포를 잘 모르는 지역 사회에 이를 소상하게 알려 줄 필요를 느낀 데에서 이 책이 시작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지역 문제 및 지역 정책과 관련된 논평과 대안을 모색하는 ‘평론적 글쓰기’는 2000년 『지방화 시대의 지역문제와 지역정책』이라는 제목의 평론집으로 완성되었다. 2014년에는 『글로컬 시대의 지역 발전』이라는 제목의 두 번째 평론집이 출간되었다. 이 책 『글로컬 시대의 지역 정책』은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세 번째 평론집이다. 크게 6부로 구성되어 서울과 지방과 농촌 문제(제1부, 지역 사회의 리더와 리더십(제2부, 지역 문제의 비평과 대안(제3부, 기업 입지와 지역 변화(제4부, 광양만권 문제와 정책(제5부, 광주·전남 발전 전략(제6부 등을 다루고 있다.

제1부는 2015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2년간 조선일보에 게재한 칼럼이다. 수도권에 사는 조선일보 독자들에게 지방과 시골과 농촌의 고민거리를 알려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쓴 광주·전남 이야기다. 제1부와 제4부를 제외한 나머지 글은 2014년 8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광주매일신문에 게재한 것이다. 이미 지나간 일의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 다시 내놓는 일이 무척이나 조심스럽지만 빛바랜 글만큼 당시의 고민거리를 소상하게 들려주는 것도 없다. 성장과 발전을 포함한 지역 변화를 이해하는 데 더없이 적합한 저서의 출간에 미래 지역 사회를 위한 대안들이 쏟아져 나오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