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_ 너무도 익숙한 수, 낯설게 다시 보자!
1부. 수, 왜 배울까?
01. 수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02. 잘 배워야 잘 써먹는다
2부. 수, 무엇일까?
03. 하나, 둘, 셋. 개수를 세며 크기를 비교한다
04. 아주 작은 크기도 정밀하게 센다
05. 셀 수 없는 크기도 발견해냈다
06. 보이지 않는 크기도 선명하게 보여준다
07. 상상의 수로, 수만의 독특한 세계로
08. 갈수록 차원을 높여가는 수
3부. 수, 어떻게 공부할까?
09. 숫자의 5원소
10. 수는 연산과 짝을 이룬다
11. 수는 모양으로 다른 기호로 변한다
12. 수식도 수일 뿐이다
4부. 수, 어디에 써먹을까?
13. 일상을 편리하게, 사회를 효율적으로
14. 의미, 상징, 스토리를 창조해간다
15. 예술의 소재로 활용되다
16. 과학의 언어가 되다
5부. 인공지능 시대의 수
17. 컴퓨터의 언어가 되다
18. 수-연산의 조합이 인공지능을 가능하게 한다
19. 인과관계를 넘어 상관관계까지
나가는 글 _ 조금 색다른 언어인 수!
“낯설고 새롭게, 다시 ‘수’를 바라보자!”
수란 무엇일까? ‘일상의 수’와 ‘수학의 수’는 어떻게 다를까?
수를 왜 배우지? 수와 숫자는 같은 거야, 다른 거야? 등등,
짜릿짜릿 톡 쏘는 지식과 생각의 향연 속으로!
“수학을 왜 배우느냐”고는 묻지만, “수를 왜 배우냐”고 묻지는 않는다. 살아가려면 수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어서다. 수가 없이 삶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수 없이 살아가는 다른 방식의 삶은 가능해도, 지금처럼 살아가면서 수를 사용하지 않을 도리는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말 제대로 수를 알고 있을까?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수, 이제 수를 ‘낯설게’ 볼 필요가 있다. 낯설게 볼 수 있어야 수를 달리 볼 여지가 생기고, 그 본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수가 무엇인지, ‘일상에서의 수’와 ‘수학에서의 수’가 어떻게 다른지, 어떤 것을 수라고 할 수 있는지, 각 수들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왜 그렇게 복잡하고 다양한 수들을 만들어낼 수밖에 없었는지, 수와 연산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사람들은 수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해왔는지, 수가 가진 힘이 과연 무엇인지 등을 헤아려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이 책 『경이로운 수』는 이런 질문들에 주목하여 수를 새롭고 낯설게, 그러면서 달리 이해해보고 있다.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배웠던 수들을 연결하고 조망하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수와 수학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고, 나아가 수가 무엇일 수 있는지 그 가능성까지 살펴볼 수 있게 한다.
수에 대한 느낌, 수에 대한 생각, 수에 대한 감각을 기른다!
교양으로 ‘읽는’ 수학, 삶이 풀리는 시원한 수학 공부!
수학자 수냐의 신작 『경이로운 수』는 ‘지노 사이다 수학 시리즈’의 제3권으로, 수학의 가장 기본이자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수 이야기를 담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푸는 수학책이 아니라 ‘읽고 이해하는’ 수학책이다. 수를 둘러싼 지식과 생각, 아이디어들이 어떻게 다른 영역들과 영향을 주고받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