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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블루 어바니즘 : 바다와 공존하는 도시 디자인
저자 티모시비틀리
출판사 이담북스
출판일 2021-08-30
정가 18,000원
ISBN 979116603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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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푸른 행성에 있는 도시에 대한 새로운 시각
감사의 말

제1장 도시와 해양의 연계성
제2장 도시의 범위: 도시 생활양식과 해양건강의 연계
제4장 푸른 행성을 위한 도시 디자인
제3장 도시의 어류 섭취자를 지속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하여
제5장 푸른 도시의 토지 이용과 공원을 다시 상상하자
제6장 도시 거주자를 해양 생활에 참여시키자
제7장 해양과 도시의 연계를 위한 새로운 구상
제8장 블루 어반의 미래를 구축하자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색인
책 속에서

현재, 자연에 대한 우리의 필요를 수용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새로운 세대의 도시 계획, 개발 계획, 재생적 해양경관 프로젝트 등이 이미 진행 중이다. 홍수를 견딜 수 있고, 동시에 복원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공원들, 떠다니거나 주기적으로 옮겨질 수 있는 건물들, 수질과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복원하기 위한 맹그로브와 굴 양식장의 복원 프로젝트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해양세계의 엄청난 아름다움과 기쁨에 공정하고 공평하게 접근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는 필자가 2018년에 언급한 것처럼 ‘정의로운 푸른 도시(Just Blue Cities’라는 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다.
― 〈한국어판 서문〉, 5쪽

궁극적으로 이러한 도전은 해양과 바다의 맥락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새로운 도시 문화를 성장시키게 될 것이다. 우리는 호모아쿠아어바니스(Homo aqua urbanis가 필요하다. 나는 해양을 인식하는 것뿐만 아니라 논쟁의 여지없이 푸른 이 행성에서 바다를 우리 생활의 중심적 틀과 서사로 만드는 새로운 도시 감수성을 신속하게 배양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이어지는 장들은 개인과 도시가 진보를 만들어내는 많은 이야기와 이러한 새로운 해양 감수성이 드러날 수 있는 많은 긍정적인 방법들을 말해줄 것이다. 블루 어바니즘은 ‘지구적 도시인’인 우리가 ‘바다 시민’으로서 우리의 역할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그리고 우리 도시 환경의 일부로서 바다의 역할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상상하도록 요구한다. 우리가 푸른 세계의 거주자들이라는 사실을 감사히 여기며, 우리는 이처럼 신비롭고 아름답지만, 쉽게 간과되는 이 지구의 영역에 대한 보다 강건한 청지기정신의 체계를 개발하기 시작해야 한다
― 〈머리말〉, 18쪽

도시 생활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은 크고 다면적이다. 해양건강 보호를 정책에 통합하려는 도시는 현재 종종 간과되고 있는 우리 해양의 암울한 상태와 도시인구와 관련된 행동, 소비양식 및 자원 활용의 수많은 연계를 더 잘 설명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