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그냥 좋은 장면은 없다 마음을 움직이는 시각코드의 비밀 20
저자 신승윤
출판사 효형출판
출판일 2016-10-25
정가 15,000원
ISBN 9788958721475
수량
목차
프롤로그-마음이 통하는 시각코드
LINE 선
- 수평선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노래를 부르면서 집으로 돌아가자.”
- 상승하는 수직선 : 미션 “죽은 건 저고, 산 자는 그들입니다.”
- 하강하는 수직선?: 그랑 블루 “ 인어를 대신해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들이 나타나요.”
- 곡선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내 이름은 니기하야미 코하쿠누시다.”
SHAPE 모양
- 사각형 " 식스 센스 “혼자 있을 때 왜 두려운지 알아?”
- 원형 : 여인의 향기 “탱고는 실수할 게 없어요.”
- 형상 : 프린스 앤 프린세스 “111개의 다이아몬드를 찾아서 목걸이를 만드세요.”
- 배경 : 블랙 스완 “난 완벽했어요."
SPACE 공간
- 중첩 : 레옹 “마틸다는 죽었어요.”
- 소실점 : 레옹 “문 열어주세요. 제발, 제발…….”
- 밀도 : 인크레더블 “자네는 회사를 위해 하는 일이 뭔가?”
- 중심 : 슬럼독 밀리어네어 “아미타브 씨 사인 받았다!”
RELATION 관계
- 대칭 : 공작 부인: 세기의 스캔들 “당신이 아버지예요?”
- 대비 : 어느 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 “당신은 괴물이야, 당신을 증오해.”
- 거리 : 아메리칸 뷰티 “소박하게 살아온 내 인생의 모든 순간들에 대하여.”
- 통일 : 가타카 “ 난 되돌아갈 힘을 남겨두지 않아서 성공한 거야.”
LIGHT SHADE & COLOR 명암과 색상
- 명암 : 뷰티풀 마인드 “사랑이 영원할 것임을 어떻게 믿지?”
- 색상 : 잉글리시 페이션트 “당신은 날 바람의 궁전으로 데리고 나가겠죠.”
RHYTHM & TIME 리듬과 시간
- 리듬 : 도니 브래스코 “도니에게 전화 오면 전해줘. 난 좋았다고.”
- 시간 : 플립 “이게 내 첫 키스가 되는 건가?”
에필로그-시각코드는 마음의 모양입니다
- 영화 정보
- 참고 자료
출판사 서평
넘쳐나는 이미지, 제대로 읽고 있나요?
스마트폰과 TV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힘들다. 잡지에서나 볼 수 있던 이국적이고 그럴싸한 사진이 요즘엔 인스타그램 피드에 도배되어 있다.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를 보려면 먼저 광고 영상을 보아야 하고(3초 후 스킵할지라도, 잡지에서 인터뷰 기사 한 편을 읽으려고 해도 줄줄이 딸린 광고 페이지를 지나쳐야 한다. (혹은 정말로 광고를 보기 위해 잡지를 사기도 한다. 취미를 물으면 셋 중 하나는 영화 감상이라고 답한다.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 이미지에 빠져 있고 나머지 시간에는 이미...
넘쳐나는 이미지, 제대로 읽고 있나요?
스마트폰과 TV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힘들다. 잡지에서나 볼 수 있던 이국적이고 그럴싸한 사진이 요즘엔 인스타그램 피드에 도배되어 있다.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를 보려면 먼저 광고 영상을 보아야 하고(3초 후 스킵할지라도, 잡지에서 인터뷰 기사 한 편을 읽으려고 해도 줄줄이 딸린 광고 페이지를 지나쳐야 한다. (혹은 정말로 광고를 보기 위해 잡지를 사기도 한다. 취미를 물으면 셋 중 하나는 영화 감상이라고 답한다.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 이미지에 빠져 있고 나머지 시간에는 이미지에서 이미지로 넘어간다. 이미지에 둘러싸인 시대에서 이미지는 소통의 매개, 즉 일종의 ‘언어’다. 그러니 ‘이미지 언어’를 습득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은 어쩌면 때늦었다. 벌써 우리는 그 언어를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냥 좋은 장면은 없다』의 저자는 원래 인간은 본능적으로 이미지 언어를 구사할 줄 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본능은 자라면서 입시에 치이고, 어른이 되어서는 먹고사는 일에 치여 점점 생기를 잃어간다. 이미지 언어, 감성, 예술적 감각……. 스스로 이런 것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이 마치 범람하는 이미지 사이를 정신없이 떠돌다 그것들을 영혼 없이 흘려보내는 좀비 같다면, 더욱더 이 책을 읽어보는 게 좋겠다.
우리는 이미지를 읽고 해석하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