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서문 독살설로 드러난 숨겨진 정치구조
서문 반성 없는 역사에는 미래가 없다
1장.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죽음 - 제5대 문종
종기와 어의 전순의, 그리고 수양대군
2장. 사대부들의 한으로 남은 왕 - 제6대 단종
계유정변과 상왕 복위 기도 사건
3장. 거대한 음모의 희생자 - 제8대 예종
족질과 오래된 공신들
4장. 쿠데타와 폭군 만들기 - 제10대 연산군
학질과 소리 없는 죽음
5장. 대윤과 소윤, 그리고 사림파 사이에서 - 제12대 인종
이질 증세와 주다례
6장. 방계 승통의 콤플렉스와 임진왜란 속에서 - 제14대 선조
중풍과 찹쌀떡
7장. 조선의 꿈의 좌절 - 소현세자
학질과 의관 이형익
출간 13주년, 110쇄, 30만 부! 역사상 가장 매혹적이고 논쟁적인 대중 역사서
우리 시대의 역사가 이덕일의 대표작 『조선 왕 독살사건』
30만 부 돌파 기념 특별 양장본!
조선사 최고의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대중 역사서의 새 지평을 연 『조선 왕 독살사건』이 출간 13주년, 110쇄, 30만 부 돌파를 기념하여 특별 양장본으로 재출간됐다. 2005년 출간된 초판 『조선 왕 독살사건』의 모체가 되는 『누가 왕을 죽였는가』(1998까지 고려하면 이 책의 역사성과 생명력은 더욱 드라마틱하다. 대중 역사서로는 이례적으로 20년 이상 살아남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독자들에게 현대적으로 다시 읽혔다는 얘기다. 그동안 이 책은 중년 남성 독자들만 역사서를 읽는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트리며, 2030 젊은 세대와 여성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남녀노소가 모두 읽는 최초의 블록버스터 대중 역사서이자,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는 역사 분야 최고의 스테디셀러다.
『조선 왕 독살사건』이 이렇게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으며 오래 읽힐 수 있었던 까닭은 독살설이 단순한 흥미나 호기심을 끄는 소재에 불과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임금과 신하의 정치적 역학관계를 통해 조선사의 핵심은 물론, 오늘날의 정치구조까지 통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대체 누가, 왜 왕을 죽이려 했는지를 알게 되는 것만으로, 우리 역사와 지금 이 시대를 바라보는 독자의 시각은 180도 달라진다. 온갖 흥미로운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긴 생명력을 보여주며 여전히 가장 날카롭고 논쟁적인 질문을 던져주는 『조선 왕 독살사건』이 또 한 번 새로운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다.
출판사 리뷰
조선 왕 4명 중 1명이 독살당했다?
도대체 누가, 왜 왕을 죽이려 하는가
흔히 충효의 나라로 기억되는 조선. 그런데 조선 왕 4명 중 1명이 독살당했다면? 『조선 왕 독살사건』은 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