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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도서관에 개구리를 데려갔어요
저자 에릭킴멜
출판사 보물창고
출판일 2006-08-25
정가 13,800원
ISBN 978899079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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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주요 내용-책 읽기를 즐기는 동물들의 좌충우돌 도서관 탐방기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의는 모르지만 책은 무척 좋아하는 동물들이 도서관에 가서 유쾌한 소동을 벌인다. 텍스트는 간단하지만 그림책답게 그림 속에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도서관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사고를 치는 동물들의 표정은 너무나 여유롭다. “왜 그래? 뭐가 잘못됐니?”라고 되묻는 듯 당당해 보이기까지 한다. 오히려 당황하는 것은 주변 사람들일 뿐. 예의를 조금 차릴 줄 아는 코끼리만 자신 때문에 결딴난 도서관을 보고 미안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그리고 이...
주요 내용-책 읽기를 즐기는 동물들의 좌충우돌 도서관 탐방기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의는 모르지만 책은 무척 좋아하는 동물들이 도서관에 가서 유쾌한 소동을 벌인다. 텍스트는 간단하지만 그림책답게 그림 속에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도서관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사고를 치는 동물들의 표정은 너무나 여유롭다. “왜 그래? 뭐가 잘못됐니?”라고 되묻는 듯 당당해 보이기까지 한다. 오히려 당황하는 것은 주변 사람들일 뿐. 예의를 조금 차릴 줄 아는 코끼리만 자신 때문에 결딴난 도서관을 보고 미안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그리고 이 동물들을 애완용으로 키우는 주인, 브리짓의 표정도 꽤 볼 만하다. 동물들의 소란에도 당황하거나 주눅 들기는커녕 귀찮아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너는 너대로 놀아. 내가 책 읽는 것 방해하지 말고!’라는 표정이다.
사서 선생님이 애완동물들을 도서관에 데려오지 말라고 하자, 브리짓은 코끼리의 배웅을 받으며 혼자서 도서관에 간다. 그럼 그 때 다른 동물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그림을 보자. 훤히 들여다보이는 집 안 곳곳에서 동물들이 책을 읽고 있다. 그리고 동물들은 도서관에 가지 못해도 아쉬울 것 하나 없다는 표정으로 모여서 코끼리가 책 읽어 주는 것을 듣는다. ‘도서관에 못 가더라도 책 읽기는 포기할 수 없지, 그건 아무 상관 없잖아.’라는 동물들의 뻔뻔한 책 사랑은 손뼉을 치며 미소짓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