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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신학의 식탁 : 세 종교학자가 말하는 유다교 이슬람교 그리스도교
저자 주원준,박태식,박현도
출판사 들녘
출판일 2019-11-29
정가 19,000원
ISBN 979115925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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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머리말

하느님 백성의 역사에 쇄국은 없다 - 『구약성경』의 탄생과 전승에 대한 구약학적 이해
―주원준
들어가며
구약학과 구약신학
고대근동학
고대 이스라엘의 기본 성격
대화와 교류의 예
나가며
참고문헌

그리스도교와 유다교 - 새로운 시작
―박태식
시대사적 배경
유다교 문헌
예수는 누구인가?
유다교 문헌과 역사의 예수
새로운 시작
참고문헌

그리스도교와 이슬람 - 그리스도인을 위한 이슬람 이해 안내서
―박현도
그리스도교와 이슬람 - 기본구조와 현황
예수와 무함마드 - 이상적 인간
오! 거짓 예언자 무함마드 - 몰이해의 역사
무함마드와 경전의 백성들 - 이슬람과 유다 그리스도교 전통
『꾸르안』의 구약 이야기 - 『꾸르안』이 옳나니
『꾸르안』의 예수 - 가장 존경받는 예언자여!
글을 마치면서
참고문헌
세 종교학자가 깊이 있게 풀어낸
‘세 종교’ 이야기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관점에서 쓰였다. 저자들이 연구해온 분야와 저자들이 가진 신앙을 면면이 들여다보면, 재미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주원준은 구약학과 히브리어 연구자면서 동시에 가톨릭 신도이고, 박태식은 성공회 사제, 박현도는 이슬람 전반을 탐구해온 학자고 그리스도인이다. 신앙과 연구 분야가 서로 다른 저자들이 머리를 모아 한 권의 책을 엮어냈다는 점이 무엇보다 돋보이는 이 책의 특징이다.
종교 간 화합을 위해 세심하게 집필했다는 점도 손꼽을 수 있는 장점이다. 이 책에서 인용한 『성경』 본문은 대한성서공회의 ‘공동번역개정판’을 저본으로 삼았다. 또한 흔히 쓰이지 않더라도 올바른 표현으로 바꿔 쓰고자 했다. 일반적으로 ‘유다’와 ‘유대’가 혼용되지만, 이 책에서는 ‘유다’로 표기했다. 이 이름은 야곱의 열두 아들 중 하나인 유다에서 비롯된 것으로, 12지파 가운데 하나인 유다 지파의 조상이 되고, 이들이 세운 나라의 이름이 되었으며, 이 나라의 민족이나 종교를 지칭하는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영어(Jew, 독일어(Juden, 프랑스어(Juifs 이름도 모두 뿌리가 같다. 한동안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음역한 유태(猶太라는 부정적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 쓰였으나, 이제는 바로잡아 쓸 때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이슬람 경전을 ‘코란’이나 ‘쿠란’이 아닌 ‘꾸르안(Qur’?n’으로 표기했다. 영어식으로 ‘코란’이라는 말이 오랫동안 널리 쓰였고, ‘꾸란’이라는 용어도 학계에서 많이 쓰고 있으며, 국립국어원 표기로는 ‘쿠란’이다. 장음을 표시하지 않는 우리글의 표기 한계를 고려할 때, 원어인 아랍어의 가장 정확한 표기를 확인하여 ‘꾸르안’으로 쓴 것이다. 또한 필요에 따라 우리말에 없는 특수한 음을 표기했다. 예를 들어 Mu?ammad(←Muhammad, ?abar?(←Tabari, ?a’d(←Sad로 쓴 것이다.

“신앙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신학의 식탁』은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