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바다 목욕탕』으로 오세요!
보고 또 보는 우리 아기 첫 그림책 〈별곰달곰〉 시리즈 열 번째 책, 『바다 목욕탕』이 출간되었습니다. 목욕을 썩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욕조에서 엄마를 기다리다가 어디선가 나타난 귀여운 물고기를 따라 바다 목욕탕에 갑니다. 바닷속 친구들은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다 목욕을 좋아합니다. 바다 목욕탕에서 신나게 씻는 친구들을 따라 아이도 목욕을 시작합니다. 보글보글 문어 거품으로 머리를 감고, 미끌미끌 비누를 칠해 온몸을 구석구석 닦고, 쏴아쏴아 고래 물줄기로 시원하게 헹굽니다. 친구들과 한바탕 개운하게 씻고 나온 아이는 내일도 바다 목욕탕에 가기로 마음먹습니다.
놀이하듯 즐겁게 익히는 생활습관
아이들에게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위생이나 청결과 관련한 습관이 더더욱 중요해졌지요. 하지만 물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적지 않고, 설사 물을 좋아하는 아이라 해도 씻는 것은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점 자기주장이 강해지면서 씻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일도 적지 않지요. 그런 아이들에게는 목욕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책은 ‘바다 목욕탕’이라는 즐거운 상상의 공간을 통해 아이들이 목욕을 놀이하듯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흰동가리, 돌고래, 문어, 고래 같은 다채로운 바다 생물들이 등장해 아이의 목욕을 거들고 아이와 함께 목욕을 하면서 말이지요. ‘보글보글, 미끌미끌, 쓱싹쓱싹’ 같은 의성어와 의태어를 다양하게 사용해 목욕의 전 과정을 말놀이하듯 재미있게 익히도록 한 점도 매력입니다. 아이들이 목욕에 흥미를 갖고 목욕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 이 책이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보고 또 보는 우리 아기 첫 그림책 〈별곰달곰〉 시리즈
〈별곰달곰〉 시리즈는 0~3세 아기들을 위한 첫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양육자와 아이가 책을 읽으며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이 시기에 적합한 소재를 단순하고 반복적이면서도 리듬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