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미생물의 세계 속 인간의 역사
1. 인류에게 가장 사랑받는 미생물, 효모
우연이 선물한 환상의 음료
와인에서 발견된 생명체
와인이 상하는 것을 막아라
복수의 맥주
세상에서 가장 작은 마이크로 가축
후발주자 라거는 어떻게 1위가 되었나
새로운 스타 효모의 탄생
2. 감염병 주범 정보를 흘린 스파이, 포도상구균과 콜레라균
고깃국을 둘러싼 200년 된 논쟁
두 병동의 사망률 미스터리
손 씻기를 권하다가 쫓겨난 의사
산욕열을 없앤 의사의 고독한 싸움
수상한 죽음과 뒤늦은 스포트라이트
마을의 물 펌프 손잡이를 뽑아버린 의사
산업혁명이 부추긴 콜레라 밀입국
여름휴가가 선물한 콜레라 백신
조선을 뒤흔든 신종감염병
불평등의 질병
3. 성경 속 역병에서 생물무기까지, 탄저균
로마의 새 부리 의사와 마스크의 역사
노벨상으로 이어진 시골 의사의 취미
동서양의 고문헌 속 탄저병
고려시대 탄저병의 서글픈 기원
탄저균 폭탄과 백색 가루 테러
두 라이벌 과학자의 오해와 경쟁
4. 은밀하고 음흉하게 역사 곳곳에 도사린 복병, 매독균
매독균에게 친절했던 친절왕 샤를 8세
천벌로 여겨진 병의 수많은 이름들
아닌 척 뒤통수치는 음흉한 균
끝나지 않은 기원 논쟁
나무 수액에서 살바르산까지, 매독 치료의 역사
5. 제1차 세계대전 참전 미생물, 발진티푸스균과 독감 바이러스
보이지 않는 적의 공격
미 군함에 무임승차해 참전한 미생물
바이러스 탐정의 1918년 인플루엔자 추적기
1918년 인플루엔자의 후손들과 팬데믹
6. 수많은 생명을 살린 행운의 곰팡이, 페니실륨
콧물과 곰팡이가 선물한 항생제
0.1g의 정제된 페니실린을 얻기까지
과일 진열대에서 만난 귀균
페니실린을 둘러싼 공익과 자본주의의 대립
만약에 페니실린이 없었더라면
만병통치약이었던 페니실린의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