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문학은 삶이다, 문학은 사람이다
1장. 문학 수업을 위한 몇 가지 성찰
1. 수업은 교사의 작품이다
2. 문학 수업은 인생 수업
3. 문학을 사랑하게 할 수 있다면
4. 문학작품 속 인물과 생생한 대화를 할 수 있다면
5. 왜 나는 지금 여기에?
2장. 문학 수업 기획 및 설계 기법
1. 학생이 주체가 되는 문학 수업의 패러다임
2. 생산을 위한 수용 수업
3. 인문학적 시선을 여는 수업 프레임
4. 능동적인 대화, 수평적 감상법
5. 교과서·교육과정 창의적 재구성
6. 문학 융합 감상법
3장. 문학 수업 실행 기법
1.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라
2. 언어를 이미지로 펼치게 하라
3. 스토리텔링을 입혀라
4. 수용·생산하는 방법을 안내하라
5. 귀납적 방식으로 추리하게 하라
6. 자신의 삶 속으로 내면화하게 하라
7. 작품을 아름답게 생산하게 하라
8. 내면화를 위한 최적의 교수·학습 자료를 투입하라
9. 학습 패턴을 제공하는 워크북을 활용하라
4장. 입체적인 로드맵으로 펼치는 수업
1. 시 로드맵 수업
2. 소설 로드맵 수업
5장. 감상의 주체가 되는 수업
1. 발상의 지점을 추리하는 수업
2. 시어 마인드맵으로 언어 감각을 기르는 수업
3. 이미지와 속성으로 시어 감각을 기르는 수업
4. 시화 퍼즐에서 밑그림 그리기를 통한 이미지 수업
5 소설화 퍼즐, 인물망, 서사맵으로 만나는 소설 수업
6장. 문학적 상상의 힘, 스토리텔링 수업
1. 비유적인 예화를 활용한 수용과 생산 수업
2. 비유적인 예화를 활용한 시적 화자 수업
3. 생활 속 예화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구성 수업
4. 생활 속 예화를 활용한 소설 시점 수업
7장. 작품으로 놀아보는 재구성·재창조·생산 수업
1. 감성과 감각을 입혀 재구성하는 영상시 수업
2. 내면화 글쓰기 수업
3. 자유연상 포토
초보 교사를 위한 문학 수업 안내서
오늘날 학교 현장에서 대부분의 수업은 ‘입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러다 보니 문학 수업에서도 제대로 된 작품 감상이나 학생들의 삶보다는 지식 위주의 주입식·암기식 학습이 강조되어 왔다.
저자는 문학 수업이 학생들에게 수업 이상의 의미를 지녀야 한다고 말한다. 문학 수업은 작은 교실에서 사람과 세상과 삶을 만날 수 있는 성장의 순간이기 때문이다. 문학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수업에 앞서 ‘나는 그들에게 무엇을 주고 싶은가? 그들의 역량과 재능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 학생들이 문학을 사랑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문학 수업을 통해 나와 너와 세상을 사랑하게 할 수는 없을까? 이 시대 문학 수업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걸어가고 싶은 문학 수업의 본질과 지향점은 무엇인가?’ 같은 고민을 해본다면 수업의 방향과 질이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학생들을 수업의 중심에 놓고, 그들의 삶이 충만해지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문학 수업을 구상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그럴 때 문학 수업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문학작품을 만난다는 것은 누군가의 삶의 이야기와 마주하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재미와 감동을 느끼기도 하고, 성찰하고 사색하고 성장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문학 수업을 통해 온전히 작품과 만남으로써 내면화를 경험하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작품을 생산하는 주체로까지 나아갈 수 있다.
이 책에는 30년차 문학 교사가 그동안 제자들과 함께 나누었던 수업의 감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리고 성찰과 사색, 치유와 회복을 돕는 문학 수업, 내밀한 성장과 성숙의 순간을 마주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학 수업의 전략과 방법을 만날 수 있다. 입시를 위한 메마른 문학 수업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문학 수업을 디자인하고 싶은 초보 문학 교사들에게 향기로운 길잡이가 될 것이다.
30년차 문학 교사가 알려주는 문학 수업의 A to Z
어떤 분야에서 경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