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을 내며
“역사상 첫 번째 근대주택”: 윌리엄 모리스와 필립 웨브의 레드하우스 1859~1860
장인의 손길 회복을 꿈꾼 “예술의 궁전”|기능과 재료의 솔직한 표출, 그리고 고딕의 실루엣|
영국 수공예운?동의 의의
헤르만 무테지우스와 《영국의 주택》
거대 구조물이 도시와 공존하는 방법: 베를라헤의 암스테르담 거래소 1885~1904
지역간 불통을 야기한 암 덩어리|도시는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다|
베를라헤의 도시 vs 근대주의자들의 도시
CIAM
사회주의 이념의 발현: 빅토르 오르타의 민중의 집 195~1900
아르누보 건축의 시작, 타셀 하우스|아르누보 건축의 진면목, 민중의 집
철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와 “장식과 범죄”: 루이스 설리번의 카슨피리스콧 백화점 1898~1904 아돌프 로스의 골드만과 잘라취 스토어 1909~1911
근대주의자들이 오해한 두 건물|“형태는 기능을 따른다”에서 ‘기능’|“장식과 범죄”에서 ‘장식’|
사회 시스템과 문화에 충실히 반응한 결과물
오너먼트와 데커레이션
민족의 낭만을 건축으로: 게젤리우스+린드그렌+사리넨의 포흐욜라 보험회사 1899~1901
핀란드의 독특성과 카렐리아니즘|핀란드의 민족낭만주의 건축|
포흐욜라 석조건축에 새겨진 민족의 낭만|핀란드 민족낭만주의 건축의 한계 및 의의
리처드스니언 로마네스크
진정한 지속가능 건축: 안토니 가우디의 콜로니아 구엘 성당 1899~1918(미완성
가우디에 대한 극과 극의 평가|가우디 건축 실험의 집합체, 콜로니아 구엘 성당|
진정한 지속가능 건축
폴리푸니쿨라
미래파 신도시를 꿈꾸다: 안토니오 산텔리아의 라 치타 누오바 1914
이탈리아의 미래주의 예술운동|라 치타 누오바|보수적 현실에 대한 안티테제
토니가르니에의 공업도시와 르코르뷔지에의 현대도시
“문화로 사회 통합을 꿈꾼 표현주의 건축: 브루노 타우트의 글라스 파빌리온 1914
표현주의의 등장|표현주의의 건축적 담론|모든 예술의 집적체인 극장
다리파와 청기사파
토착 낭만
출판사 서평
‘지금 여기’ 우리의 현대건축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서양의 근대건축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바로 ‘지금 여기(now here’, 우리의 현대건축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우리의 지금에 막대한 영향을 준 그들의 그때를 알지 않고는, 지금 여기는 여전히 ‘미지의 어딘가(nowhere’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들의 그때가 우리의 지금과 꼭 동떨어진 것만도 아니지 않은가.
_005쪽에서
책의 집필 이유와 책의 구성을 설명하는 안내 성격의 글인 “책을 내며”의 첫 부분이다. 우리가 왜 지금 서...
‘지금 여기’ 우리의 현대건축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서양의 근대건축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바로 ‘지금 여기(now here’, 우리의 현대건축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우리의 지금에 막대한 영향을 준 그들의 그때를 알지 않고는, 지금 여기는 여전히 ‘미지의 어딘가(nowhere’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들의 그때가 우리의 지금과 꼭 동떨어진 것만도 아니지 않은가.
_005쪽에서
책의 집필 이유와 책의 구성을 설명하는 안내 성격의 글인 “책을 내며”의 첫 부분이다. 우리가 왜 지금 서양의 근대건축과 건축가를 알아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이 책을 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네 평의 기적”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대규모 전시를 앞두고 있는 르코르뷔지에, 100년 동안 지어지고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남산 힐튼호텔의 교본과 같은 건축가인 미스 반 데어 로에, 외국인 최초로 우리의 전통 난방방식인 온돌 난방법을 적용해 집을 지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북유럽 디자인의 중심에 있는 알바르 알토 등 건축이나 디자인을 공부하는 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들어보긴 했지만 자세히 알지 못하는 서양 근대건축의 대표 건축물 24작품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룬다.
1859년부터 1939년까지 80년의 서양 건축사
유럽의 근대건축운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