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갖는 의문
“진짜 현지인이 쓰는 단어를 배우고 있는 걸까?”
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해보았을 겁니다. ‘내가 배운 외국어를 실제 현지인도 사용할까? 더 진짜 같은 외국어는 없을까?’ 매우 일리 있는 고민입니다. 언어는 로봇이 아닌 사람이 만들고 쓰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누구와 말을 섞느냐에 따라 바뀌기 쉬우니까요. 책에 등장하는 일본어는 매우 정형화된 틀 안에서 배우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하지만 막상 일본에 가면 책에서 배웠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에 부딪힙니다. 마치 이론으로 배운 연애와 실전에서의 연애가 다른 것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이제는 배운 일본어를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일본어의 활용도를 높여야 할 때입니다. 이 책은 그 시작을 ‘장소’로 보았습니다. 언제, 누구와 일본어를 쓸지는 매번 달라도 장소는 좀 더 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일본에 있는 것처럼!
실제 일본에 가서 돌아다니는 것처럼!
이 책의 배경은 저자 이름을 따온 ‘사요도오리’라는 가상 마을입니다. 마을에는 여행하거나 일본에 살면서 많이 들르는 곳, 일본어 어휘력 레벨업을 위해 조금은 특별한 곳 등 총 16곳이 등장합니다. 캐릭터 사요가 장소별 단어 하나하나를 일본어로 뭐라고 하는지 꼼꼼히 알려줍니다. 해당 장소에서 가장 많이 쓰는 표현 TOP3를 소개하고, 실제로 유튜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1분 일본어’를 장소별 버전으로 준비했습니다. 더불어 여행 갔을 때 알아두면 좋을 꿀팁이나 일본인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는 정보들까지! 해당 장소에서만 있는 일본 문화나 장소와 관련된 이야기를 곳곳에 소개했습니다.
이 책의 특징
● 일본에 온 듯한 착각이 들게 하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저자 이름을 따온 ‘사요도오리’라는 가상 마을이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펼쳐집니다. 일러스트 하나하나 일본 실제 건물이나 실사를 참고하여 좀 더 현장감을 높였습니다. 여행하면서 들를 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