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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단박에 조선사
저자 심용환
출판사 주식회사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8-12-19
정가 20,000원
ISBN 9791189709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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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1강 원명 교체기, 실패에 그친 공민왕의 개혁
2강 정도전, 새로운 나라, 새로운 세상을 기획하다
3강 유교 국가, 법치국가를 지향한 조선
4강 리더 세종, 문명국가를 만들어가다
5강 세종 이후 누가 왕이 될 것인가
6강 조선의 완성, 그리고 사림파의 등장
7강 연산군, 참혹한 폭정과 타락의 시대
8강 중종과 조광조, 어긋날 수밖에 없었던 이상
9강 이황, 조선 성리학의 화두를 던지다
10강 이이의 투쟁과 ‘세습’된 붕당정치의 배신
11강 16세기 조선, 근본에서부터 몰락하다
12강 격변하는 동아시아, 세력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다
13강 당쟁에 빠진 채 임진전쟁 발발
14강 임진전쟁, 그 치열하고 참혹한 기억
15강 광해군, 탁월한 외교력과 무능한 정치력
16강 17세기 초 동아시아, 천하의 주인이 바뀌다
17강 병자전쟁, 무엇으로 싸울 것인가
18강 승산 없는 북벌론 논쟁으로 허상의 시대를 지나다
19강 대동법으로 극복한 대재난의 시대
20강 조선의 회복기에 벌어진 숙종의 환국과 붕당정치
21강 영조와 정조, 군주다운 군주의 시대가 도래하다
22강 정치적 혼란기에도 역동적인 변화를 이끈 상업의 역사
23강 세도 정치로 막 내린 조선 그리고 실학

마무리하며
왕조 중심의 역사에서 벗어나 민중의 삶과 생활사까지 아우른
‘새로운 조선사’가 시작된다!

쉽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이야기로 성인에서 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층에서 호응을 받았던 《단박에 한국사》가 한국 근현대사에서 조선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한국 고대사부터 근현대사까지 단연코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온 시대는 조선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 태조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편년체(編年體로 기록한 1,893권 888책으로 남은 《조선왕조실록》이라는 거대한 유산에서 비롯된 유추와 해석의 결과인지도 모른다. 학창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태정태세문단세~’로 시작하는 왕명의 앞 글자만을 모아 조선 왕조사를 외워봤을 것이다. 《단박에 조선사》는 왕조 중심의 천편일률적인 역사에서 벗어나 민중의 삶과 그때 당시의 생활사까지 아우름으로써 지금까지 보던 조선사와는 다른 새로운 조선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단박에 한국사》가 한반도 주변 정세를 둘러싼 세계사의 흐름과 함께 한국 근현대사를 살펴봤던 것처럼 《단박에 조선사》 역시 고려 말, 원나라에서 명나라로 교체되는 극도의 혼란 속에서 단행된 공민왕의 개혁과 정도전과 이성계의 혁명에서 이야기는 시작하여 대왕 세종의 시대를 거쳐 세도정치로 처참하게 막을 내리기까지의 조선을 담았다.

김제동 강력추천!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는 역사책!”
실증을 바탕으로 재미와 논리로 무장한 역사책

지금 이 시간에도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다시 읽고 해석하는 일은 중요하다. 하지만 저자는 500년이라는 긴 시간이 결코 구중궁궐에서 벌어지는 암투로만 점철된 시간은 아니었으며 그 속에는 왕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통치 방식이 작동하여 조선이라는 나라가 운영되었고, 민중들 역시 그 나름의 삶을 살아내 지금의 역사까지 이어져왔다고 강변한다. 역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에서는 ‘조선왕 독살’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