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1장 진화를 꼭 믿어야 할까?
2장 지구가 수십억 년 되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3장 과학과 종교는 어떤 관계에 있을까?
4장 과학의 진리와 성경의 진리는 조화될 수 있을까?
5장 과학과 하나님의 존재
6장 왜 다윈의 이론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가?
7장 우주의 미세조정이란 무엇이고, 그것이 어떻게 하나님을 가리킬 수 있을까?
8장 진화와 인간
9장 장엄한 창조의 이야기
참고 문헌 소개
기독교인들은 만물, 곧 아원자 단위의 쿼크로부터 블랙홀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이 하나님에 의해 존재한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과학은 흔히 하나님을 제외하고도 자연현상을 모두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어느 편을 선택해야 할까? 이 질문 앞에서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과학적 상식을 거부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다.
이 책은 그런 그리스도인들에게 희소식을 전해준다. 신앙과 과학 중 어느 한 편만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과학과 종교를 어떻게 동시에 포용할 수 있는지, 더 나아가 오늘날 첨단화된 과학이 내놓는 결과물이 어떻게 하나님의 존재를 긍정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제1장(“진화를 꼭 믿어야 할까?”은 먼저 진화론과 무신론을 일치시키는 그리스도인들의 부정적 이해가 정통적이지 않을뿐더러 지혜롭지도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생물학적 진화를 지구 위에 발생한 사건의 객관적인 설명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기독교 신앙과 어긋나지 않음을 역설한다. 이어지는 제2장(“지구가 수십억 년 되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에서는 제7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에 뿌리를 둔 “젊은지구창조론”이 어떻게 오늘날 보수적 기독교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지를 밝히고, 지구의 나이를 과학적으로 추정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제3장(“과학과 종교는 어떤 관계에 있을까?”은 선정적인 언론이 과대 포장하는 것과는 달리 과학과 종교의 관심사나 작동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름을 보여준다. 그리고 과학적 발견이 성경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예를 들어 논증한다.
이어지는 제4장(“과학의 진리와 성경의 진리는 조화될 수 있을까?”은 성경을 과학 교과서로 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며 고대인인 성경 저자들의 사고방식과 세계관을 염두에 두어야만 성경을 올바로 해석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제5장(“과학과 하나님의 존재”은 현대 과학이 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