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서문
서문
01 정보 개론
02 오판자들, D-DAY, 1944
l역자 촌평
03 "스탈린 동무가 다 알고 있어", 진주만,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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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역사상 최고급 정보를 가지고도서도", 진주만,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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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영국군 사상 최대의 재앙", 싱가포르 함락,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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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비연합 작전, 디에프(Dieppe,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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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나는 우리가 승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구정 공세 작전,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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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수상님, 전쟁입니다", 욤 키푸르,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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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우리가 아직 모르는 정보는 없었다",
포크랜드 전쟁, 1982
l역자 촌평
10 "만약 쿠웨이트가 당근을 키워준다면, 우리는 파멸시키지
않을 것이다", 걸프전,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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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우리는 적의 양보를 받아내기 위해서 싸우고 있지 않다:
우리는 적을 궤멸시키기 위하여 싸우고 있다", 사상
최대의 실패? 세계 무역센터 공격과 테러의 세계화
l역자 촌평
12 "우리는 힘으로 무장한 광신자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방법은 있는가?
13 역자 후기: 정보 실패의 본질과 최소화 방안
참고문헌
<책속에서>
01 정보 개론
“군사정보(military intelligence”는 “용어의 모순(a contra- diction in terms”이라는 옛말이 있다. 이러한 따분하고 피곤한 농담은 치아에 구멍을 뚫고 있는 치과의사에게 석유를 찾기 위하여 시추를 하고 있느냐라고 묻는 조크와 같이 전문 정보 장교들에게는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역사는 재앙적인 정보의 실수들로 산재되어 있기 때문에, 이 말은 그저 통속적인 관점으로 간주되고 있다. 고대로부터 걸프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군대는 기습으로 무너졌다. 도대체 군은 왜 그토록 어리석을 수 있을까?
기습은 아직도 가장 중요한 전쟁 원칙 중 하나이다. 세계의 모든 사관학교와 참모대학은 모든 개별 생도와 피 교육생들에게 기습 달성의 필요성과 - 아울러 기습을 방지하는 전술도 가르치고 있다. 그리함에도 불구하고, 군은 불을 보듯 예측이 가능한 (기습이라는 규칙적인 질서를 붙잡지 못하고 결국 당하고 마는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풍토병의 하나인 어리석음(en- demic stupidity”으로 인한 실패인가 아니면 “상대의 교활함(opponent’s cunning”으로 인함인가?
그에 대한 대답은 양쪽 모두이다. 모든 군사 지휘관들이 기습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바와 꼭 같이, 잠재적 적들은 적을 오도하고, 기만하며,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모든 술책과 자원을 총동원한다. 기습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휘관은 정보와 그들의 정보 참모들에 의존한다. 어떤 경우에는 성공하고, 어떤 경우에는 실패한다. 정보의 성공 여부에 따라 군사지휘관의 결심과 명성이 좌우되며; 또한 그의 국가와 민족의 미래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군사 전문가들의 결심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지향되며, 그들의 소명과 다른 사람들의 직업의 차이를 발견한다. 군사적 결심은 어떤 다른 분야의 경우보다 훨씬 중차대하다.
왜냐하면, 기업의 주인으로서 전문 경영인은 핵심적 결심을 하지만, 전쟁을 관리하는 정치가를 제외하고,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