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대사전> <포석대사전>에 이어 일본기원에서 만든 신화적인 책! <수근대사전>
-2477개의 수읽기와 프로 고수가 실전에서 둔 161개의 수읽기를 합쳐 2638문제를 만들었다
바둑에서 수근이란 일반적으로 흑백이 서로 접전하고 있는 국면에서 서로의 수읽기를 통해서 그 상황과 모양에 최적의 착점이라 말할 수 있다. 즉 과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백 년간 많은 바둑 고수들의 연구와 경험으로 얻어진 가장 올바르게 두는 방법을 말한다.
수근대사전(手筋大事典은 일본기원에서 집필하고 편집 · 출판된 바둑 기술 사전으로 일본 및 중국의 바둑책에 기록되어 전해진 유명한 맥(脈을 비롯해서, 현대의 일류 기사들의 실전 대국에서 적용된 실전의 맥(脈에 이르기까지 포석, 정석, 중반, 사활 등에서 생기는 바둑의 맥을 총망라하여 총 2638문제의 방대한 맥점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정해도와 변화도, 실패도 등을 비교해서 보여 주기 있기 때문에 바둑의 실력향상에 필요한 수읽기 연습과 모양을 익히는 바둑 공부의 필수 서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특히 서로의 돌이 격렬하게 부딪히는 중반의 공방에서 평범한 발상에서는 떠오르지 않는 맥의 결정체라고도 할 수 있는 다양한 묘수들을 접할 수 있어서 위기 상황에서 난국을 타개하는 통쾌함과 함께 바둑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의 끝에 있는 색인은 2638문제를 맥의 특징과 기능별로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문제만을 제시하고 있어서 바둑의 고수가 되고자 하거나 바둑을 전문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색인 부분을 수읽기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고 반복해서 문제 풀이로 활용하면 원하는 기력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게 한다.
위와 같은 점에서 수근대사전은 진정한 바둑의 즐거움을 느끼고 실력향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보아야 하는 바둑의 수법과 기술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수근대사전을 읽어야 더 어려운 차원의 수읽기로 도약할 수 있는 기초 훈련을 마친 것과 같다고 했다. 따라서 수근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