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알베르토 로트
글로벌 브랜드 회사에서 일하다가 2016년부터 본격적인 크리에이터 길에 들어섰습니다.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등 많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개성 넘치고 위트 있는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1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픽션 부문에서 <내 꼬리 봤니?>로 라가치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 : 202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수상작
역자 : 박서경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University of Iowa에서 과학을 공부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는 영어교육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유.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영어 콘텐츠 개발 및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땅과 바다 이야기>, <외계인 앰프의 지구탈출 대작전 우주선 발사>, <슈퍼전자석의 비밀>, <내 꼬리 봤니?> 등이 있습니다.
멍멍이는 꼬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
여기, 도움이 필요한 멍멍이가 있어요. 멍멍이는 자신의 꼬리를 찾고 있어요. 아무리 찾고 또 찾아봐도 꼬리가 보이지 않아요. 이때 친구인 거북이가 찾아와 도움을 주려고 해요. 강아지는 거북이의 도움을 받아서 꼬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자신의 꼬리를 볼 수 없는 멍멍이는 거북이와 대화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멍멍이 눈에는 보이지 않는 꼬리가 왜 거북이 분에는 보이는 걸까요? 멍멍이는 거북이의 말을 받아들여야 할까요? 숨바꼭질하듯 꼬리 찾는 이야기를 보며, 작가의 재치 있는 시선을 즐겨 보아요.
단순한 그림동화에 깊이가 있어요.
그림과 글이 단순하다고 무조건 쉽거나 가벼운 그림책이 아니에요. 단순하기 때문에 오히려 함축된 다양한 요소가 숨어 있어요. <내 꼬리 봤니?>도 그림과 글을 보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상상하거나, 내면에 숨어 있는 작가의 의도를 생각할 수 있어요.
동물들의 이야기가 낯설지 않은 것은 왜일까요? 보고 또 보게 만드는 유쾌함이 있기 때문이에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하고, 우화 속에 담겨 있는 철학적 명제를 발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요.
주인공 동물이 우리 자신이에요
주인공 동물을 보면서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생활 속에서 나의 장점은 보지 못하고 상대방의 좋은 점만 부러워하곤 하잖아요. 이 책을 통해 나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고 교훈을 얻을 수 있어요. 단순하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새롭게 자신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어른과 아이가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내 꼬리 봤니?>를 보며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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