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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팬데믹 이후의 세계 A.C.10 : 코로나 쇼크와 인류의 미래과제
저자 JTBC 팩추얼A.C.10제작진
출판사 중앙BOOKS
출판일 2021-11-01
정가 18,000원
ISBN 978892781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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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결코 되돌릴 수 없는, ‘빅’ 뉴노멀 시대가 온다
프롤로그 ∥ After Corona, 2030년 인류의 미래를 석학들에게 묻다

1부. 백신의 욕망

1장. 코로나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세계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바이러스
세계 질서가 흔들린다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

2장. ‘의료시스템’으로 국가의 희비가 엇갈리다
대한민국과 유럽의 의료보험 제도
여전히 남은 숙제, 방역과 의료는 다르다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원격진료

3장. 새로운 변이 출현, 백신은 우리를 구할 수 있을까
역사상 유례없이 빨리 개발된 백신
새로운 위협, 변이 바이러스
백신 국수주의의 등장
백신은 과연 공공재인가

4장. ‘위드 코로나’ 선언, 바이러스와의 공존이 가능할까
인류는 이미 성공한 경험이 있다
모두가 안전해지기 전까지 그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
팬데믹은 반드시 다시 온다

2부. 노동의 재구성

5장. 로봇 세상,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팬데믹이 앞당긴 4차 산업혁명
학교 없는 학교, 회사 없는 회사
로봇과 인간이 강력한 시너지를 내는 법

6장. 플랫폼 노동의 시대가 온다
불안정한 노동자, 프레카리아트
플랫폼 자본주의와 노동자들
모라벡의 역설
필수노동자, AI가 대체할 수 없는 노동의 가치

7장. 코로나19로 깊어진 양극화와 불평등
디지털 격차와 소득 불평등
평등해야 건강하다
자본주의, 이대로 괜찮은가
홍익인간 정신은 21세기의 해법이 될까


3부. 국가의 이유

8장. 국가가 당신을 감시하고 있다
통제가 일상이 된 세상
빅브라더는 현실이 될까
개인정보 보호와 국가 통제의 대립

9장. 음모론과 가짜뉴스는 어떻게 우리를 현혹시키는가
국가를 위협하는 음모론과 가짜뉴스
소셜미디어의 역설
국가보다 강한 미디어의 힘

10장. 팬데믹 이후 국가는 국민을 어디까지 통제할 것인가
디지털 국가의 탄생
작은 정부와 큰 정부
무엇을 통제할 것인가
“이제 겨우 1막이 끝났을 뿐,
B.C.(Before Corona는 가고 A.C.(After Corona가 시작된다!”
어느덧 코로나와의 전쟁이 시작된 지 23개월째 접어들었다. 인류의 노력 끝에 힘겹게 백신이 개발되었지만, 또 다른 변이가 출현하면서 여전히 우리는 코로나의 위협 속에 살고 있다. 급기야 세계보건기구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이 “우리는 결코 과거로 돌아갈 수 없으며, 새로운 일상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공식 선포하면서, 인류는 이제 ‘위드 코로나(With Corona’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와 공생하는 ‘뉴노멀’ 시대가 열린 것이다. 역사적 대변혁의 변곡점에서 글로벌 석학들은 하나같이 앞으로 세계가 코로나 이전(Before Corona과 코로나 이후(After Corona로 나뉠 것이라 전망했다. 그렇다면 팬데믹 이후, 인류에게는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먼저 1부에서는 현재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백신’이 어떤 과정을 통해 생산되고 공급되는지를 다룬다. 소수의 국가가 백신을 독점하는 ‘백신 국수주의’와 백신 공급의 불균형 해소에 주목하는 한편, 코로나19 백신의 남겨진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계속 함께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취약계층에게는 여전히 강한 위협이 될 것이고요. 변화는 국가적 차원에서, 지역적 차원에서, 세계적 차원에서 대응 방식이 이뤄질 것이고 향후 몇 년간 세계의 화두가 될 것입니다.”_리처드 해쳇

세계 석학들은 백신을 개발한 나라들이 새로운 권력을 독식하게 될 것을 우려하며 백신 특허권 제거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팬데믹은 반드시 다시 찾아올 것이기에 신기술을 균등하게 분배해야 이번처럼 참혹한 상황을 피해갈 수 있다는 것. 우리가 백신 개발과 공급의 불균형 문제를 보다 전체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 이유다. 석학들은 백신이 사람을 죽이는 도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도구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팬데믹을 극복하는 글로벌 리더십과 국제공조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