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요즘에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기 위한 가르침들이 너무나 많이 생겼는데, 일부 불교 스승들조차도 그런 얘기를 퍼뜨리고 있다. 그들은 우리가 에고를 마음껏 드러내는 것을 옹호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이 느끼는 감정은 모두 옳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티베트불교의 영적 스승이며 세계적인 영화감독이기도 한 종사르 잠양 켄체 린뽀체에 따르면, 그중에서 어느 것도 ‘핵심 가르침’에 있는 내용과는 관계가 없다. 만약 기분을 좋게 만들고 싶다면, 다르마의 가르침을 받기보다는 차라리 전신마사지를 받든지, 희망을 심어 주고 인생을 긍정하는 ...
요즘에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기 위한 가르침들이 너무나 많이 생겼는데, 일부 불교 스승들조차도 그런 얘기를 퍼뜨리고 있다. 그들은 우리가 에고를 마음껏 드러내는 것을 옹호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이 느끼는 감정은 모두 옳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티베트불교의 영적 스승이며 세계적인 영화감독이기도 한 종사르 잠양 켄체 린뽀체에 따르면, 그중에서 어느 것도 ‘핵심 가르침’에 있는 내용과는 관계가 없다. 만약 기분을 좋게 만들고 싶다면, 다르마의 가르침을 받기보다는 차라리 전신마사지를 받든지, 희망을 심어 주고 인생을 긍정하는 음악을 듣는 편이 훨씬 더 좋을 것이다. 다르마의 가르침은 우리의 기운을 북돋워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다르마는 우리의 허물을 밖으로 끄집어내서 우리가 정말 끔찍한 기분을 느끼도록 특별히 고안된 일종의 장치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영적 수행, 적어도 예비수행은 사람들 대개가 간절히 바라는 위안과 안락 같은 것을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궁극 목표가 깨달음이라면 반드시 예비수행을 해야 한다. 이 책 [궁극의 행복](원제: Not for Happiness은 수행하고자 하는 이가 수행을 시작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가장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기에 앞서 먼저 행복한 상태가 정말 무엇인지를 정의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