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로저 뒤바젱이 들려주는
특별한 하마, 베로니카의 모험
『베로니카, 넌 특별해』는 1961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도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직물 디자이너로 일했던 작가 로저 뒤바젱은 다니던 회사가 파산하여 실업자가 되자 아들에게 보이려고 만든 그림책을 시험 삼아 출판사에 보낸 것을 계기로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1932년 첫 책을 출간한 뒤바젱은 지금까지 백만 부 이상이 팔린「덩키덩키」시리즈와「피튜니아」시리즈,『행복한 사자』등을 통해 개성 있고 코믹한 동물 캐...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로저 뒤바젱이 들려주는
특별한 하마, 베로니카의 모험
『베로니카, 넌 특별해』는 1961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도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직물 디자이너로 일했던 작가 로저 뒤바젱은 다니던 회사가 파산하여 실업자가 되자 아들에게 보이려고 만든 그림책을 시험 삼아 출판사에 보낸 것을 계기로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1932년 첫 책을 출간한 뒤바젱은 지금까지 백만 부 이상이 팔린「덩키덩키」시리즈와「피튜니아」시리즈,『행복한 사자』등을 통해 개성 있고 코믹한 동물 캐릭터들을 만들어 냈다. 베로니카 또한 그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순수하고 장난기 어린 아이들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다.『베로니카, 넌 특별해』식구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 불행했던 베로니카가 모험을 통해 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마가 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자기 개성과 존재감을 찾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따뜻하면서도 유머 있게 그려냈다.
“아, 난 뭔가 달라지고 싶어…… 아주 아주 유명해지고 싶단 말이야.”
사람은 누구나 남들보다 특별해지고 싶고,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눈에 띄는 유명한 하마가 되고 싶어 혼자 마을을 떠난 베로니카처럼 말이다. 진흙 강둑에서 뒹굴고 맑은 강물에서 마음껏 수영하며 놀 수 있지만 베로니카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식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