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
저자 김세준 외공저
출판사 나비의활주로(A
출판일 2011-08-22
정가 15,000원
ISBN 9788996519089
수량
사랑이 이루어지는 공간, 고흥

어떤 데이트를 원하는가? 낭만적인 데이트를 원한다면, 몸을 움직이며 친밀해지고 싶다면, 아름다운 바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드라이브나 자전거를 즐기며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데이트 코스를 따라가보는 것도 좋다. 고흥의 여러 명소뿐만 아니라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가 가득하다. 고흥에서는 여러 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 갯벌 체험뿐만 아니라 낚시, 등산까지 몸을 움직이며 친밀함을 더할 만한 거리가 많다.
분청사기의 고장인 만큼 운대도요지에서는 도자기를 굽는 과정을 구경할 수도 있고, 가마에서는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다. 고흥이 낳은 천경자 화가의 천경자전시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미술관이 있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나로도 우주센터에서는 로켓과 하늘의 별자리 등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고인돌 유적도 많아서 곳곳마다 고인돌 유적지로 정해져 있으니 돌아보는 것도 좋다.
게다가 고흥은 바다가 아름다운 고장으로, TV에서 애국가가 흘러나올 때 나오는 일출 장면은 고흥의 시산도에서 촬영한 것이다. 영화의 배경이 될 만큼 아름다운 우도길을 비롯하여, 슬픈 역사를 담고 있는 만큼 아름답고 조용한 소록도도 있다. 유명한 해수욕장도 많지만 숨겨진 해변도 많아서, 연인들이 둘만의 시간을 가지기에 좋은 곳이 많다. 사람이 많은 곳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여행객이라면 이 책에 소개된 조용하고 숨겨진 해변을 찾아가도 좋을 것이다. 고흥의 자랑인 금당 8경은 절경이므로 꼭 한 번은 둘러봐야 할 곳이다. 고흥의 바다는 온통 에메랄드빛이라, 그 풍경만 바라보아도 가슴이 확 트인다. 바다뿐만 아니라 산도 많은데, 높은 산보다는 야트막한 산이 많아서 천천히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휴양림도 있지만 그 외에도 숲이 무성한 산이 많아서 마치 삼림욕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멋진 길이 많지만, 차로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풍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