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내가 단양에 푹 빠진 이유
차례
1부 단양에 가다
1 단양을 한눈에, 양방산전망대
2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고수동굴
3 환상의 양백폭포와 장미터널 고수대교.양백폭포.장미터널
4 꽃이 아름다운 소금정공원
5 대성산 삼림욕장
6 단양 야경 팔경
. 읍내 맛집
. 읍내 숙소
. 수리수리봉봉
. 장익는마을
2부 단양팔경을 돌아보다
1 물안개처럼 도담삼봉에 젖어들다 남편봉, 처봉, 첩봉.정도전 이야기. 단양팔경의 창시자 퇴계 이황.도담삼봉 제대로 감상하기
2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석문 단양석문.마고할미신화.춤추는 음악 분수와 전시관. 도담산봉 단지 내 식당
3 유람선을 타고 만나는 구담봉, 옥순봉 남한강, 청풍호반, 충주호.유람선 관광. 두향과 퇴계의 사랑.짧은 사랑, 긴 이별.얼음골맛집. 리버힐
4 하늘에서 내려온 병풍 사인암 사인암.청련암
5 신선이 노닐던 선암계곡 소선암.소선암자연휴양림.숲속의휴식.하선암. 테라스에별이뜨면.중선암.상선암과 특선암. 선암계곡, 삼선계곡, 삼선구곡
3부 느리게 걷기 혹은 머물러 쉬기
1 수양개 가는 길 신호등 터널.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적성대교.새한서점
2 적성에 올라 세월을 더듬다 적성산성과 적성비.황준량선정비.단양향교.하방리 벚꽃길. 구단양순두부
3 방곡리 사람들 방곡도예촌.녹자와 방곡염
4 죽령옛길을 걷다 죽령역 똬리굴.죽령산신당.다자구할머니 설화.죽령옛고개마을. 죽령옛길
5 해 뜨고 해 지는 감자꽃마을 두산리 두산마을.구봉팔문.드림마운틴.구름위의산책.조자형가옥. 가곡포장마차
6 보발재에서 먼 길을 바라보다 어상천 느티나무와 단양연수원.향산리3층석탑.용소마을.보발재
7 북벽과 느티마을 해바라기 북벽.느티마을 해바라기.영춘향교.북벽에흙내음
8 소백산자락길 온달평강로맨스
단양은 단양팔경으로도 유명하지만 제2 단양팔경을 비롯하여 단양 야경 팔경까지 정해질 정도로 곳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넘쳐난다. 단양팔경을 창시한 사람이 퇴계 이황이고, 정도전이 도담삼봉을 끔찍이도 아껴 자신의 호마저 삼봉으로 지을 만큼 사랑했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도 역사와 전통, 곳곳에 담긴 전설과 이야기를 짐작할 수 있다. 이곳은 많은 시인묵객들이 머물다 갔고,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도담삼봉뿐만 아니라 두향과 퇴계의 사랑이 서린 구담봉과 옥순봉, 하늘나라 병풍 같은 사인암, 신선이 노닐었다는 선암계곡과 삼선구곡은 지금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석문은 아름답고 신기한 절경으로 특히 이 근처에는 마고할미신화가 상세히 전해지고 있어서, 한반도의 선사 시대를 한 자락 엿볼 수 있다.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이 불면서 소백산자락길이 부상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온달평강로맨스길은 역사와 전설이 숨 쉬는 걷기 좋은 코스다. 단양에는 곳곳에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고, 유물이나 유적을 비롯하여 온달산성이 남아 있다. 이를 배경으로 온달관광지도 조성되어 있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이나 상시바위그늘유적은 아이들의 교육에도 좋은 공간이다.
그뿐만 아니라 민족의 영산이라 불리는 소백산을 기점으로 금수산, 도락산 등 등산하기에 좋고, 사시사철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뿐만 아니라 골골의 봉을 오르면 산을 오르는 길마다 숨어 있는 마을에서 색다르면서도 그리운 고향의 풍경을 맛볼 수 있다. 마을마다 특화된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나 단체로도 즐길 만한 프로그램이 많다. 한드미마을, 감골바람개비마을, 가리점마을, 방곡도깨비마을 등에서 철마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다. 게다가 소백산철쭉제를 비롯하여 온달문화축제, 어상천수박축제 등 철마다 축제가 열린다. 관광 전용 열차를 이용하면 단양을 짧은 시간에도 즐길 수 있다.
산이 많고 계곡이 많은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레저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