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수의 위기론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하며,
중도개혁과 보수혁신을 통한 상식이 있는 세상을 꿈꾼다!
1. 책 소개
《한국의 보수, 비탈에 서다》는 정두언 의원이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한국사회의 각종 현안에 대한 이야기와 사회적 해결 방법, 그리고 국민을 향한 충정의 노력이 담긴 글모음이다.
왜 정두언 의원은 한국 보수의 위기를 말하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한국사회의 보수는 변화를 거부하는 기득권세력에 지나지 않음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정한 보수란 전통과 관습을 중요시하면서도 역사적 분기점마다 구질서에 집착하지 않고, 양보와 타협을 통해 시대적 흐름을 유연하게 수용하는 데 있다고 해법을 제시한다. 즉, 보수혁신과 진정한 쇄신이 따르지 않는 현 한국의 보수는 당연하게도 위기이자 비탈에 설 수밖에 없다고 진단을 내린 것이다. 그럼에도 비탈에 선 한국의 보수에 출구는 ‘있다’라고 말하며, 그것은 한국의 보수가 살아갈 방법으로는 오직 중도개혁과 보수혁신뿐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한국의 보수, 비탈에 서다》에서는 교육 문제, 감세 문제, 신자유주의 문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 공정한 사회 등 진정한 개혁을 이루며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한 사람의 진지한 꿈과 실천이 담겨 있다.
2.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정두언의 꿈
비탈에 선 한국의 보수, 희망은 있다
정두언 의원은 현 한국의 보수가 ‘보수가치의 강화’만을 내세우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즉, 한국의 보수가 새로운 시대정신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중도개혁을 꿈꾸기보다는 기존의 토대인 현상유지를 중시하고 지향하려고만 한다는 점이다. 실제로도 기득권층의 이해만 대변하고, 병역의무도 소홀히 하고, 법치주의를 주장하면서 법과 질서를 외면하고, 불공정에 대해서 관대하고, 민생 문제에 무능한 부정적 이미지가 만연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근본적으로 쇄신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