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우리 조상들은 삼신 할머니가 서천꽃밭에서 정성스레 꽃을 가꾼 꽃을 하나씩 손에 들려 아기들을 세상에 내려보낸다고 믿었다.『삼신 할머니와 아이들』에서는 아기를 너무 좋아해 세상 부부에게 아기를? 점지해주는 일을 맡게 된 삼신 할머니와, 삼신 할머니가 세상에 보낸 용감하고 씩씩한 아이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삼신 할머니가 아기를 점지해주는 신이 될 수 있었던 사연, 어려서 아버지를 잃었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꿋꿋하게 살아가다 하늘나라 서천꽃밭에 가 아버지를 만나고 마침내 서천꽃밭지기가 되는 한락궁이, 아기들에게 마마를 앓...
우리 조상들은 삼신 할머니가 서천꽃밭에서 정성스레 꽃을 가꾼 꽃을 하나씩 손에 들려 아기들을 세상에 내려보낸다고 믿었다.『삼신 할머니와 아이들』에서는 아기를 너무 좋아해 세상 부부에게 아기를 점지해주는 일을 맡게 된 삼신 할머니와, 삼신 할머니가 세상에 보낸 용감하고 씩씩한 아이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삼신 할머니가 아기를 점지해주는 신이 될 수 있었던 사연, 어려서 아버지를 잃었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꿋꿋하게 살아가다 하늘나라 서천꽃밭에 가 아버지를 만나고 마침내 서천꽃밭지기가 되는 한락궁이, 아기들에게 마마를 앓게 하던 심술궂은 마마신 대별상이 자기 아이를 갖게 되는 이야기, 병을 앓게 하는 손님네, 어머니 아버지도 모른 채 이 세상에 태어났지만 슬기롭고 마음씨 고운 행동 덕에 하늘나라 선녀가 되는 오늘이 이야기 등 모두 5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특히 한락궁이나 오늘이 같이 역경을 이겨나가는 씩씩한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커다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동양화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의 성격을 살려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조혜란씨의 일러스트레이션 또한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