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지금 괜찮은가요?”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났다.
아름다운 내레이션과 명대사의 감동을 그대로!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김지혜 작가의 무삭제 대본집 출간!
인생의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인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대본집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과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 끝자락의 남자 ‘강재’. 격렬한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가는 두 남녀의 가슴 시린 여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인간실격」은 내면을 파고드는 깊은 통찰과 결이 다른 감성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인생 드라마로 등극하였다.
쉼표 하나까지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고 완벽히 연기해낸 명배우들의 섬세한 감정선과 치유와 성장의 순간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무삭제 대본집을 통해 「인간실격」이 우리의 삶에 건네준 위로와 공감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실격’에서 시작해 ‘인간’만이 남는 과정을 그려보고 싶었다”는 김지혜 작가의 말처럼, 대본집을 펼쳐 부정과 강재가 빛을 찾아가는 과정을 찬찬히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밝은 빛 속으로 성큼 들어와 있는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인간실격」의 아름다운 세계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
김지혜 작가의 세심하고 꼼꼼한 설정 자료 수록
『인간실격 : 김지혜 대본집』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은 김지혜 작가의 세심하고 꼼꼼한 설정 자료들이다. 「인간실격」 인물들이 살아온 시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간실격」 타임라인’, 부정이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오기까지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상세하게 들려주는 ‘이부정에 대하여’, 부정과 정수의 단지형 아파트, 강재와 창숙의 복층형 원룸 오피스텔 등 인물들이 살아가는 공간이 「인간실격」 안에서 어떤 의미와 상징을 지니는지 설명해주는 ‘공간 설정 자료’, 결혼식장에서 강재가 입은 벽돌색 수트,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