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아이들이 다가올 미래에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역량을
고르게 길러주는 것이 교육의 역할!
이경애 강원국제교육원장은 이 책에 실린 다섯 분의 선생님들을 격려하면서
이렇게 얘기한다.
“세계시민교육은 2015년 5월 인천에서 열린 세계교육포럼에서 ‘교육 2030(Education 2030’으로 채택되었고, 같은 해 9월 유엔 총회에서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포함됨으로써 2030년까지 전 세계가 노력해서 달성해야 할 글로벌 교육목표가 되었습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 할 전 지구적 문제를 17개 범주로 제시한 것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모두의 적극적 참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가올 미래에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역량을 고르게 길러주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 한다면, 그 미래를 지속가능한 세상으로 만들어가는 일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실천해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펴낸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교사의, 교사에 의한, 교사를 위한》은 다섯 명(문주호·이상모·이해인·김민수·박은주의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느낀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애환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부제에서 보듯 교사의, 교사에 의한, 교사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이다. 일선 교사들은 물론 학부모, 교육 관계 전문가들의 일독을 권한다.
■ 본문 주요 인용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속발전가능교육(ESD을 처음 듣는 교사들은 이를 동일시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관심이 없을 때는 구분하지 못했으니까요. 국어의 단어적 차이로 보면 비슷하지만, 영어의 표현문장을 보면 사뭇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석은 생략하겠습니다. 지속발전가능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은 질 높은 교육의 혜택을 통해 미래를 바꾸고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교육의 바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