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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써먹지? : 계산기가 있어도 수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
저자 루돌프 타슈너
출판사 글담(도서출판
출판일 2021-08-05
정가 14,500원
ISBN 979118714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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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수학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최초의 계산법, 덧셈과 뺄셈
전체를 파악하는 기술, 곱셈
자유를 위한 기술, 나눗셈

제2장 수학을 꼭 배워야 할까
계산은 수학의 전부가 아니다
모두가 수학자가 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수학에서 배워야 하는 것들
자주적인 생각을 길러 주는 계산

제3장 세상의 이치를 설명하는 수학
중력장, 지극히 수학적인 발상
공학적 발명의 기반이 된 수학
수학으로 탐구한 하늘의 움직임
에너지의 크기를 계산하는 법
부를 축적하기 위해 알아야 할 지식

제4장 수학 시험의 치명적인 문제
수학 시험이 불러오는 악몽
훌륭한 수학 문제의 조건
학교에서 배워야 할 수학 지식

제5장 숫자 세기에 숨겨진 비밀
숫자를 셀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
손으로 셀 수 없는 숫자의 발명
무한, 끝이 없는 숫자들

제6장 수학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세상을 측정하는 법
수학적 증명에 담긴 설득력
자연의 이치를 설명하는 언어, 수학
우리는 수학을 너무 조금 배운다
단순 계산, 기계적인 문제 풀이는 진정한 수학이 아니다!
우리가 수학을 배워야 하는 진짜 이유

수학이라고 하면 학교에서 반복해서 풀던 연습문제와 까다로운 수학 시험을 떠올릴 것이다. 덕분에 수학은 짜증스러운 계산의 연속이자, 단 한 번의 실수로 잘못된 답이 나올 수도 있는 학문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는 수학의 일면에 불과하다. 물론 계산이 수학의 기본이기는 하다. 영어에 비유하자면 a, b, c를 먼저 익히고 그다음에 단어를 익히며 그 뒤에 문장으로 말하는 법과 쓰는 법을 배우는 것과 같다. 그러나 영어가 단순히 알파벳을 외우는 데서 끝나지 않는 것처럼, 수학도 단순 계산에서 끝나지 않는다.
수학은 세상을 이해하는 기반이 되어주는 국제적 언어다. 과학이나 경제 등 여러 학문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이기도 하며, 가깝게는 일상적으로 물건을 사용할 때도 수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기반이 되는 언어로,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수학 공부는 단순한 계산 훈련이 아니라, 다른 학문을 이해할 수 있는 창을 여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교의 교수 루돌프 타슈너는 ‘진정한 수학적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삶과 일상의 어느 부분에 수학이 녹아들어 있는지, 수학이 얼마나 중요한 학문인지 알려준다.

물리학적 현상을 설명하고 디지털 기술의 기반이 되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수학의 개념을 알려주다!

수학은 처음부터 지금처럼 복잡한 학문이 아니었다. 지금은 숫자가 일상적으로 사용되어 당연하게 느껴지겠지만, 사실 숫자는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연구 대상도 아니다. 숫자와 계산은 인류의 필요에 의해 발명되었다. 제대로 된 문자가 존재하지 않던 과거에도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을 파악하기 위해 수를 알아야만 했다.
이 책은 인류 역사가 단순 계산, 산수의 단계를 거쳐 어떻게 지금처럼 복잡한 학문이 되었는지, 고대부터 수학이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어떤 영향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