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마르코 지우니와 마리아 T. 그라소는 다양한 쟁점을 대상으로 하여 여러 해 동안 다양한 나라에서 거리를 행진한 저항자들을 다룬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유럽인들의 (항쟁 참여의 경로, 저항의 사회적 기반, 저항과 제도 정치의 상호작용, 동원의 미시 동학, 저항의 감정적 차원, 시위자의 동기를 조명한다.”
- 도나텔라 델라 포르타, 피사 고등사범학교 학장 겸 사회운동연구 연구소 소장
“이 전례 없는 책에서 지우니와 그라소는 지금까지 생산된 저항 참여와 관련한 가장 포괄적인 비교연구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7개국의 71개 저항에 참여한 1만 5000여 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저자들은 상이한 국가적 맥락에서 서로 다른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특징과 동기에서 나타나는 유사성과 차이점을 훌륭하게 묘사하고 있다. 사회운동 학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더그 매캐덤, 『깊은 분열: 전후 미국의 급진 정치와 사회운동』의 공저자
“이 책은 거리 시위의 개별 참여자들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이다. 이 책은 ‘거리의 시민’이 누구인지, 그들은 왜 시위하는지, 그들은 어떻게 정치에 참여하는지를 아주 탁월하게 설명한다. 이 연구는 정치학, 사회학, 사회심리학의 다양한 연구 전통에 의거하여, 그리고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독특한 일단의 설문 조사에 기초하여, 저항 정치에 관한 일반적 통념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몇몇 미묘한 변화 ― 참가자들의 ‘다원화’, 경제적 쟁점 시위와 문화적 쟁점 시위의 혼합, 그리고 관례적 정치와 항쟁 정치의 점증하는 중첩 ― 도 지적한다.”
- 한스페터 크리시, 피렌체 유럽대학교 연구소의 비교정치학 스타인 로칸 석좌교수
○책 속으로
우리의 목적은 비교 방법을 통해 어떤 사람이 저항하는지, 그들은 왜 저항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떤 채널을 통해 거리로 나오게 되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항상 저항과 저항자들은 오직 맥락 속에서만 제대로 연구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