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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 권 서양사
저자 이만적
출판사 중앙BOOKS
출판일 2018-11-28
정가 20,000원
ISBN 9788927809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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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선배들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1. 인류 문명의 기원 - 오리엔트

- 인류의 출현과 메소포타미아 문명
- 이집트 문명
- 오리엔트 세계의 발전

2. 서양 정신의 원류 - 그리스
- 그리스 문명의 태동
- 폴리스의 등장과 민주 정치의 맹아
- 페르시아 전쟁
- 아테네 민주 정치의 절정과 펠로폰네소스 전쟁
- 양대 폴리스의 쇠퇴
- 그리스를 넘어, 알렉산드로스 제국

3. 고대 유럽의 완성 - 로마
- 제국의 시작
- 라이벌 카르타고
- 민주정의 쇠락과 제정의 등장
- 제정 로마의 행보
- 세계 제국의 멸망

4. 종교와 계급의 시대 - 중세
- 유럽을 떠받친 두 기둥, 프랑크 왕국과 비잔티움 제국
- 노르만족의 침공, 중세를 완성시키다
- 온 유럽을 움직인 교황의 목소리
- 전쟁과 질병 속에서 보이는 근대의 조짐
- 특강 ① 알렉산드로스 제국 이후의 서아시아

5. 유럽 지성의 재발견, 유혈의 시대 - 근대
- 그리스와 로마가 부활하다
- 아메리카, 유럽에 발각되다
- 누가 신을 해석할 것인가: 종교개혁
- 피로 얼룩진 크리스트교의 분열
- 왕들의 시대

6. 온 유럽을 뒤흔든 자유를 향한 열망 - 자유주의와 민족주의
- 영국에서 싹튼 변화의 씨앗
- 유럽 최강국에서 터진 자유와 권리의 외침
- 황제가 된 촌뜨기 나폴레옹
- 역사의 시곗바늘은 뒤돌아보지 않는다
- 힘을 되찾은 로마 제국의 후예들
- 도약을 준비하는 자

7. 가장 참혹한 전쟁을 넘어서 - 세계대전과 현대
- 세계를 집어먹는 유럽
- 제
쉽게 읽히지만 오래 기억되는, ‘역알못’을 위한 단 한 권의 책!

역알못. 역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 혹은 역사를 알고 싶지만 선뜻 용기를 못내는 사람들. 중앙일보플러스 인문학연구소장 겸 세계사능력검정시험 지정 강사 이만적이 이들을 위해 나섰다. 누구나 쉽게 읽고 오래 기억하는 역사책을 만들자는 일념 아래 완성된 책, 《한 권 동양사》와《한 권 서양사》. 흥미진진한 스토리, 보기 쉬운 지도와 표, 화려한 이미지 등 좋은 역사책이 갖춰야 할 모든 미덕을 여기에 모았다. 역사 교육에 일생을 바친 이의 노하우가 담긴 이 두 책으로 죽어서도 이어질 것만 같은 역사와의 악연을 끊고 5,000년 인류사를 단번에 마스터하자.

역사는 어렵다? 쉽다!
아른거리는 기억 저편으로 학창시절 배운 서양사를 떠올려보자. 나라 이름이든 사람 이름이든 혼돈의 연속이다. 프랑크 왕국이 프랑스랑 무슨 관계지? 로마 제국이 크리스트교를 공인하면서 신성 로마 제국이 됐던가?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랑 빌헬름 1세가 다른 사람이야?
심호흡 한번 하고 《한 권 서양사》의 저자가 들려주는 설명을 따라가 보자. 프랑크족이 세운 프랑크 왕국은 나중에 동·중·서로 분열되는데, 그중 서프랑크 왕국이 지금의 프랑스로 발전했다. 또한 지금의 독일에 세워진 동프랑크 왕국은 훗날 신성 로마 제국이 되지만 이는 강대했던 로마 제국의 이름을 따온 것일 뿐 두 나라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신성 로마 제국 멸망 후 오랜 시간 분열됐던 독일 지역은 다시 프로이센에 의해 통일되는데, 프로이센의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는 독일 제2제국의 황제 빌헬름 1세의 고조할아버지이다.
슬슬 눈치 챘겠지만 이 모든 사단의 원흉은 프랑크 왕국이다. 이 나라야말로 서유럽의 뿌리라 할 수 있다. 그럼 동유럽의 뿌리는? 바로 비잔티움 제국이다. ‘혹시 프랑크와 비잔티움에게도 뿌리가 있나?’라는 의문을 품었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드디어 로마 제국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