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이런 수학이라면 포기하지 않을 텐데 : 문제가 쉽게 풀리는 짜릿한 수학 강의
저자 신인선
출판사 보누스
출판일 2021-11-05
정가 15,800원
ISBN 9788964945247
수량
들어가며

1장: 0.999…는 왜 1이 되는 걸까?_교과서를 탈출한 수학 개념 찾아내기
2=1이라는 황당한 등식이 가능하다면_수학의 기본 성질
음수와 음수를 곱하면 왜 양수가 될까?_음수의 개념
0.999…=1을 증명하는 다양한 방법_순환소수와 무한
티끌을 모으면 정말 태산이 될까?_무한급수
셀 수 없는 무한을 세는 법_일대일 대응
두 점을 잇는 최단 거리는 직선이 아니다_비유클리드 기하학
2차원도 3차원도 아닌 도형이 있다?_프랙탈
수학, 자연을 설계하다_피보나치 수열
머리카락 개수가 같은 사람을 찾아라_비둘기 집의 원리
쉬어가기: 미적분과 3D 프린터

2장: 왜 음료수 캔은 모두 원기둥일까?_편의점에서 발견한 수학 원리
A0부터 B5까지, 종이 규격에 담긴 수학_닮음비 1
음식물은 꼭꼭 씹어 드세요_닮음비 2
음료수 캔이 사각기둥이라면?_입체도형의 부피와 겉넓이
GPS도 지도도 필요 없다_도로명 주소와 수학
바코드와 ISBN에 숨은 수학_오류를 방지하는 고유 번호
주민등록번호에 이렇게 많은 정보가 담겨 있었다니_주민등록번호와 수학
다툼 없는 분배, 수학에 맡겨주세요_공정한 분배
다수결은 과연 공정한 제도일까?_합리적 의사 결정
바보처럼 계산해야 답이 나온다?_비율을 나타내는 분수의 계산
가격이 싼 커피와 양이 많은 커피 중 어느 것을 사야 할까?_할인율의 함정
쉬어가기: 소수와 비대칭 암호

3장: 수학자가 《걸리버 여행기》를 읽고 독후감을 쓴다면?_수학자의 눈으로 책을 읽는 법
최선을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_내시의 균형 이론
역설, 걸림돌일까 디딤돌일까?_제논의 역설
구글 입사에 도전해보자_수학적 추론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_평면도형의 넓이
직감, 신뢰해도 좋을까?_아리스토텔레스의 바퀴
보고서를 해석하는 올바른 자세_수학적 사고 연습
시간은 곧 돈이다_복리의 개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게 무슨 뜻일까?_산술급수와 기하급수
쉬어가기: 수학
지금까지 몰랐던 수학의 재미를 알았다!
문제가 쉽게 풀리는 짜릿한 수학 강의

수학을 포기하는 순간을 머릿속에 떠올려보자. 초등학교 때는 술술 풀리던 문제가 어느 순간 풀리지 않는다. 문제가 풀리지 않으니 곧바로 정답을 찾게 되고, 정답은 알았지만 과정을 스스로 따라가지 못해 비슷한 문제를 만나면 또 해결할 수가 없다. 점점 수학에 흥미가 떨어지고 끝내는 수학을 포기해버리고 만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수학은 선택받은 사람만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수학 역시 다른 과목처럼 부담 없이 다가가 배운 것을 문제에 적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여느 분야와 특별히 다른 부분이 없다. 그러나 배운 개념과 원리를 문제에 쉽사리 적용할 수 없는 이유는, 처음부터 성적을 매기는 용도로 만들어진 문제를 들이밀며 “이 문제를 바로 풀어내지 못하면 너는 수학에 재능이 없어!”라고 윽박질렀기 때문이다.
수학은 생각만큼 결코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다. 단지 글 대신 숫자와 도형으로 표현하는 방식에 익숙하지 않아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천천히 개념을 익혀가며 소화시키면 수학을 포기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 이제 단순한 문제 풀이와 공식 암기는 멈추고, 공부는 물론 일상에서 마주치는 문제까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해결하는 도구로서의 수학을 자유롭게 활용해보길 바란다. 책을 펼치는 순간, 수학이라는 무기를 장착한 여러분의 문제해결력은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수식 속에 가려진 수학의 본질을 만나다
그림과 스토리로 쉽게 이해하는 수학의 원리

학교에서 수학을 전혀 배우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수학을 잘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역시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모순은 ‘수학은 문제 푸는 과목’이라는 생각이 뿌리 깊게 박혀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오랫동안 변별력을 핑계 삼아 학생들을 줄 세우는 도구로 수학을 이용해왔다. 하지만 수학은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풀어 답을 내는 일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