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는 한마디로 말해서 현대 러시아의 비극이며 공산주의 소련의 치부인 강제 노동 수용소 생활을 배경으로 한 인간 존중의 절규라고 할 수 있다. 일찍이 도스토예프스키도 『죽음?의 집의 기록』에서 피력한 바 있지만, 솔제니친의 이 외침은 더욱 처절하고 더욱 큰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 여기 묘사되고 있는 스탈린 시대 수용소의 현실은 눈뜨고는 차마 볼 수 없을 만큼 비참한 것이다.
그러나 작가 솔제니친은 이 가공할 현실을 묘사하는 데 어디까지나 냉정하고 침착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때로는 가벼운 유머까지 섞어가며...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는 한마디로 말해서 현대 러시아의 비극이며 공산주의 소련의 치부인 강제 노동 수용소 생활을 배경으로 한 인간 존중의 절규라고 할 수 있다. 일찍이 도스토예프스키도 『죽음의 집의 기록』에서 피력한 바 있지만, 솔제니친의 이 외침은 더욱 처절하고 더욱 큰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 여기 묘사되고 있는 스탈린 시대 수용소의 현실은 눈뜨고는 차마 볼 수 없을 만큼 비참한 것이다.
그러나 작가 솔제니친은 이 가공할 현실을 묘사하는 데 어디까지나 냉정하고 침착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때로는 가벼운 유머까지 섞어가며 담담한 필치로 이야기를 전개시킨다. 특히 등장인물의 성격을 묘사하는 놀랄 만한 정확성, 간결하고도 박력 있는 문체, 작품 전체의 밑바닥을 흐르는 강인한 저항 정신, 바로 이러한 것들이 이 작품에 높은 문학적 예술성을 부여하여 독자를 완전히 휘어잡는다. 또한 이러한 점이 그에게 노벨 문학상이라는 영예를 안겨준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솔제니친(1918. 11~ 은 카자크 혈통의 지식인 집안에서 태어나 로스토프대학에서 물리, 수학을 전공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스탈린을 비판하는 편지를 썼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강제 노동 수용소 8년, 추방 3년형을 언도받았으나 후르시쵸프의 탈스탈린운동의 영향을 1957년에 복권되었다. 랴잔 시에서 중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 196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