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건강한 우리 아이 똥도 잘 누지!
아이들은 유독 똥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처음 배우는 것이 혼자서 배변을 하는 것이라서 그런 걸까요? 맹앤앵의 열 번째 그림책 《엄마, 나 똥 마려?워》는 혼자서 배변을 해야 하는 우리 아이 이야기입니다.
“엄마, 쉬 마려워.”
아이를 낳아서 키우다 듣는 소리 중에 반가운 첫 소리가 바로 이 말일 것입니다. 배변의 가림 여부로 아이들의 총명함과 늦됨을 가누기도 하는 조급한 엄마들도 계시니까요. 이럴 때 뭐라고 하시나요? 그림책 속의 엄마는 덤덤하게 “가서 누고 와.”라고...
▶ 건강한 우리 아이 똥도 잘 누지!
아이들은 유독 똥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처음 배우는 것이 혼자서 배변을 하는 것이라서 그런 걸까요? 맹앤앵의 열 번째 그림책 《엄마, 나 똥 마려워》는 혼자서 배변을 해야 하는 우리 아이 이야기입니다.
“엄마, 쉬 마려워.”
아이를 낳아서 키우다 듣는 소리 중에 반가운 첫 소리가 바로 이 말일 것입니다. 배변의 가림 여부로 아이들의 총명함과 늦됨을 가누기도 하는 조급한 엄마들도 계시니까요. 이럴 때 뭐라고 하시나요? 그림책 속의 엄마는 덤덤하게 “가서 누고 와.”라고 하는군요.
오줌을 누고 나온 아이는 다 누었다고 말합니다. 자랑하고 싶은 거지요. 엄마는 “그럼 물 내리고 화장실에 불 꺼.”라고 말합니다. 다음은 오줌 색깔이 노랗다고 하는 아이에게 색깔 있는 과자는 몸에 해롭다고 엄마는 말합니다.
‘쉬’ 다음은 ‘똥’이지요. 똥은 쉬보다 조금 더 복잡합니다. 엄마의 대답도 길지요. “잘 닦고, 물 내리고, 화장실에 불 꺼.” 그런데 아이가 닦아 달라고 떼를 씁니다. 딱 한 번만이라고 말하는 예쁜 아이의 소원을 못들어 줄 건 없지요.
마지막으로 뒤를 닦아 준 엄마와 아이는 색깔에 대해 얘기합니다. 황금빛 똥은 건강의 상징이죠. 엄마는 말합니다. 채소도 잘 먹고 건강하기 때문에 똥 색깔이 황금색이 된 거라고.
“채소를 먹었는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