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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진화 : 모든 것을 설명하는 생명의 언어
저자 칼 짐머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18-09-14
정가 25,000원
ISBN 9788901226484
수량
서문 스티븐 제이 굴드ㆍ7
들어가며ㆍ18
1부 오래 걸려 얻은 승리
1장 다윈과 비글호ㆍ38
2장 살인을 자백하듯: 『종의 기원』의 기원ㆍ71
3장 까마득한 옛날을 찾아서: 생명의 역사책에 연대 매기기ㆍ111
4장 변화 들여다보기: 유전자, 자연선택, 진화ㆍ131
2부 창조와 파괴
5장 생명의 나무의 뿌리를 찾아서: 생명의 새벽에서 미생물의 시대까지ㆍ170
6장 우연히 얻은 도구 상자: 동물 진화의 기회 및 제약ㆍ190
7장 멸종: 생물은 어떻게 사라지고 다시 태어나는가ㆍ228
3부 진화의 춤
8장 공진화: 생명의 그물 짜기ㆍ294
9장 의사 다윈: 진화의학 시대의 질병ㆍ326
10장 애정의 논리학: 양성의 진화ㆍ350
4부 진화 속에서의 인류의 위치와 인류 속에서의 진화의 위치
11장 수다 떠는 원숭이: 인간 진화의 사회적 뿌리ㆍ394
12장 5만 년 전의 삶: 현대인의 새벽ㆍ446
13장 신에 관하여ㆍ471
감사의 말ㆍ519
옮긴이의 말ㆍ523
참고 문헌ㆍ530
개념과 이론, 역사와 이슈를 총망라한 가장 완벽한 ‘진화’ 책

‘진화’만큼 일상에서 흔하게 쓰이는 과학 용어도 드물다. 대개는 진보와 개선 같은 긍정적 변화에 대한 은유적 표현으로 자주 언급된다. 또한 ‘진화’경제학, ‘진화’심리학, ‘진화’의학, ‘진화’ 컴퓨팅 등 최근 주목받는 융합 학문의 접두사로도 종종 사용된다. 창조과학 논쟁과 더불어 뉴스에서도 이 ‘진화’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하지만 막상 과학으로서의 ‘진화’는 낯설기 그지없다. 진화론은 교과 과정에서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전공자가 아닌 이상에야 접하기 어렵다. 개인적인 호기심에 이끌려 생물학 교과서나 『종의 기원』 같은 고전을 열어보더라도 높은 난이도에 좌절하기 십상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진화 관련 교양서 대부분은 세부 주제나 특정 이슈를 다루는 데 집중되어 있어 산발적으로 습득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은 결국 독자의 몫이다.
『진화: 모든 것을 설명하는 생명의 언어』는 진화론의 역사부터 진화의 핵심 개념과 원리, 풍부한 연구 사례와 인물 중심의 다양한 에피소드에 이르기까지, 진화의 모든 것을 총망라하며 대중서와 전공서 간의 훌륭한 가교가 되어줄 과학 교양서다. 『기생충 제국』, 『바이러스 행성』 등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과학 저술가 칼 짐머가 쓰고 스티븐 제이 굴드, 제인 구달, 스티븐 핑커, 로빈 던바 등의 세계적 과학자들이 자문으로 참여한 이 책은 탄탄한 줄거리와 풍부한 스토리텔링, 구체적이고 엄밀한 과학 지식을 두루 갖추고 있다. 《디스커버》와 《뉴 사이언티스트》에서 ‘최고의 과학책’으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진화』는 2006년 칼 짐머의 서문과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반영된 개정판을 따른 것으로 과학으로서의 진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진화, 세상을 보는 새로운 프레임으로 우뚝 서다


1836년 비글호 항해에서 돌아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