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컬러링북으로 태어난 「양말도깨비」 그 후!
그림으로 빚어낸 마법 같은 이야기 『양말도깨비 컬러링북』 출시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곳에서 기다려」로 또다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물상 작가의 대표작 「양말도깨비」가 재미주의에서 컬러링북으로 출시되었다.
「양말도깨비」 시리즈로서는 두 번째 출간하는 컬러링북으로, 26점의 새로운 일러스트와 『양말도깨비 컬러링 엽서책』에 수록되었던 컬러링 일러스트가 함께 수록되었다.
이 컬러링북은 「양말도깨비」의 외전 격 작품으로 사랑과 가족을 테마로 한 평소 독자들이 궁금해했던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져 있다. 수진과 라라가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기르며 살아가는 모습, 수영과 아르젠이 다시 만나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 등 머릿속으로 한 번쯤 상상해봤을 기분 좋은 장면들이 가득하다. 손쉽게 컬러링 작업할 수 있도록 제본했으며, 작가가 그린 다양한 패턴과 참고할 수 있는 컬러 그림도 수록되어 있다.
「양말도깨비」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작가의 한층 더 발전한 작화와 따스한 색채가 어우러진 「양말도깨비」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동심을 기억하게 하는 동화를 닮은 만화
만물상 작가의 데뷔작 「양말도깨비」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약 3년간 다음웹툰에서 연재하며 많은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만남, 이별, 사랑 등 평범한 주제를 다루는 듯 보이지만, 양말 먹는 도깨비, 물고기를 먹지 못하는 고양이, 손재주가 남다른 거미, 발이 커서 빅풋이라 불리는 인종 등 상상의 캐릭터들, 그리고 비현실적이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해 이야기에 동화적 요소가 풍부해졌다. 여기에 파스텔톤의 색채는 독자들에게 만화 형식을 빌려온 동화로 다가오기 충분하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 순한 캐릭터들이 들려주는 「양말도깨비」는 힐링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끼게 하는 착한 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