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나폴레옹 침공에 대비해 해안을 지키고 있던 영국공군 소속의 용들과 비행사들에게 비극적인 일이 발생한다. 발병원인은 물론, 치료법조차 알 수 없는 전염병이 고귀한 용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병에 감염된 용들은 격리구역에 수용된다. 현재 영국에서 그 병에 걸리지 않은 용은 테메레르와 새로 영국 공군에 들어온 야생용들뿐. 프랑스 공군의 훨씬 대담해진 단기 출격에 맞설 수 있는 용들도 이제 그들밖에 없다. 나폴레옹의 용들은 쉴 새 없이 영국 군함들을 괴롭히고 있다.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테메레르와 윌 ...
나폴레옹 침공에 대비해 해안을 지키고 있던 영국공군 소속의 용들과 비행사들에게 비극적인 일이 발생한다. 발병원인은 물론, 치료법조차 알 수 없는 전염병이 고귀한 용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병에 감염된 용들은 격리구역에 수용된다. 현재 영국에서 그 병에 걸리지 않은 용은 테메레르와 새로 영국 공군에 들어온 야생용들뿐. 프랑스 공군의 훨씬 대담해진 단기 출격에 맞설 수 있는 용들도 이제 그들밖에 없다. 나폴레옹의 용들은 쉴 새 없이 영국 군함들을 괴롭히고 있다.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테메레르와 윌 로렌스 대령은 이 괴상하고 치명적인 전염병의 치료약을 찾기 위해 지체할 여유없이 아프리카로 출발한다.
그 여행은 인간과 용의 본질적 문제를 향한 여행이기도 하다. 한편, 승전을 거듭해온 나폴레옹의 군대는 영국 해협을 건너오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데……. 아프리카의 숨막히게 아름다운 대자연 풍광, 신처럼 인간을 지배하는 아프리카 용들, 전염병 치료약인 신비의 약재와 그 치료약을 획득하는 과정 등 스릴있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한가득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