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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3: 조선시대
저자 김찬곤
출판사 웅진주니어(웅진
출판일 2010-09-15
정가 10,000원
ISBN 9788901103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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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천상열차분야지도 - 옛사람들이 생각한 하늘 세상 · 8
분청자 - 손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18
조선백자 - 선비들의 마음을 오롯이 담아내다 ·28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38
유교와 선비 - 가문의 대를 잇는 일이 우선이다 ·48
유교와 자연현상 - 하늘의 경고에 귀 기울이다 ·60
부산진 순절도와 동래부사 순절도 - 목숨 바쳐 일본과 싸운 부산 사람들 ·72
이순신과 거북선 - 이순신은 어떻게 전쟁에 이겼을까 ·80
술과 풍류 - 임금도 술은 어쩌지 못했다! ·90
담배와 예절 - 조선, 자욱한 담배 연기에 휩싸이다 ·102
사군자 - 조선 선비, 사군자에 마음을 담다 ·114
화조화 - 꽃과 나비와 새와 고양이는 ·126
민화 - 백성들이 자유롭게 그린 그림 ·134
겨레의 음식, 비빔밥 - 이 세상을 그릇에 담아 비비자! ·142
장승 - 마음을 꿰뚫어 보는 눈빛과 웃음 ·148
출판사 서평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3』에서는 성리학과 유교로 딱 짜인 조선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백성들은 삼국 시대 이래 1000년 동안 국가의 종교였던 불교에 바탕을 두고 살았지만, 통치자들은 정치 제도 만큼은 유교에 바탕을 두었다. 이 유학 사상이 조선 시대에 와서는 완전히 삶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 또한 조일전쟁을 거치면서 새롭게 생겨난 음식 문화, 서민 문화 등 여러 문화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3 ― 조선 시대〉는 이 가운데서도 몇 가지 특징적인 면이 부각되어 있다. 조선의 선비들이...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3』에서는 성리학과 유교로 딱 짜인 조선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백성들은 삼국 시대 이래 1000년 동안 국가의 종교였던 불교에 바탕을 두고 살았지만, 통치자들은 정치 제도 만큼은 유교에 바탕을 두었다. 이 유학 사상이 조선 시대에 와서는 완전히 삶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 또한 조일전쟁을 거치면서 새롭게 생겨난 음식 문화, 서민 문화 등 여러 문화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3 ― 조선 시대〉는 이 가운데서도 몇 가지 특징적인 면이 부각되어 있다. 조선의 선비들이 성리학에 바탕을 두고 나라를 세웠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성리학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유학은 우리가 중국 글자 한자를 쓰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선비들은 성리학의 합리주의에 따라 미신을 멀리했고 불교를 억눌렀다. 이 때문에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던 여러 문화가 사라졌고,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왔던 문화 상징체계도 무너지고 만다. 반면에 성리학의 이성주의에 힘입어 여러 학문이 골고루 발전한다.
대표적인 것이 천문학이다. 세종 대에는 한 해가 365.2425일이고 한 달이 29.530593일이라는 것도 계산해 냈다. 하지만 이런 천문학의 발전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는 달리 백성들의 삶과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비가 온 양을 정확히 재는 측우기도, 제때에 시간을 알려 주는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