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살기 좋은 마을, 우리 힘으로 만들어 가요!
몇 해 전, 대구 삼덕동의 ‘담장 허물기 운동’이 유명해진 뒤, 요즘엔 도시 마을에서도 “마을 만들기 운동”, “공동체 마을 운동” 이야기가 종종 들려?온다. 대구 삼덕동처럼 담장을 허물어 이웃과의 소통 공간을 만들기도 하고, 공동어린이집이나 학교를 세워 아이들을 함께 키우기도 하고,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보살피고 도와주는 마을들이 생겨나고 있다.
는 도시의 작은 마을 까치말에서 벌어지는 공동체 운동 이야기를 들려준다. 까치산은 까치말 사람들 모두가 아끼는 소중한 공간...
살기 좋은 마을, 우리 힘으로 만들어 가요!
몇 해 전, 대구 삼덕동의 ‘담장 허물기 운동’이 유명해진 뒤, 요즘엔 도시 마을에서도 “마을 만들기 운동”, “공동체 마을 운동” 이야기가 종종 들려온다. 대구 삼덕동처럼 담장을 허물어 이웃과의 소통 공간을 만들기도 하고, 공동어린이집이나 학교를 세워 아이들을 함께 키우기도 하고,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보살피고 도와주는 마을들이 생겨나고 있다.
는 도시의 작은 마을 까치말에서 벌어지는 공동체 운동 이야기를 들려준다. 까치산은 까치말 사람들 모두가 아끼는 소중한 공간이다. 아이들에게는 신 나는 놀이터이자 살아있는 자연 학교이며, 어른들에게는 아침저녁 오르내리며 운동도 하고 이웃과의 정을 쌓아가는 만남의 공간이다. 이런 까치산을 허물고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자 까치말 사람들은 힘을 모아 반대 운동을 시작한다. 개발 반대 서명을 받아 구청이나 시청에 내고, 인터넷이나 방송국에 반대 의견을 알리고, 음악회나 벽화 작업을 통해 까치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사람들에게 알린다. 또한 개발 업체가 까치산의 나무들을 베어내려 하자 온몸으로 막아내며 힘겨운 싸움을 해 나간다. 이런 까치말 사람들 사연이 널리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과 시민단체들이 지지하고 도와, 마침내 까치산을 함께 지켜낸다.
나도‘까치산을 사랑하는 모임’에 들어 활동할 수 있어요!
공동체 운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