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말썽이’말고 다른 이름으로 불러 주세요!
하루가 멀다 하고 말썽을 부리는 아이 때문에 걱정인가요?
1분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의 부산함을 넘치는 에너지 혹은 부지런함으로 볼 수 있어요.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는 산만함을 한 번에 여러 개를 처리하는 능력자로 볼 수도 있지요.
그 순간 ‘말썽쟁이’라는 이름 때문에 기를 펴지 못했던
수많은 긍정적인 행동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 《부모님께 드리는 글》 중에서 -
이 그림책은 소심한 아이들, 내성적인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자 시작되었습니다.
...
‘말썽이’말고 다른 이름으로 불러 주세요!
하루가 멀다 하고 말썽을 부리는 아이 때문에 걱정인가요?
1분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의 부산함을 넘치는 에너지 혹은 부지런함으로 볼 수 있어요.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는 산만함을 한 번에 여러 개를 처리하는 능력자로 볼 수도 있지요.
그 순간 ‘말썽쟁이’라는 이름 때문에 기를 펴지 못했던
수많은 긍정적인 행동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 《부모님께 드리는 글》 중에서 -
이 그림책은 소심한 아이들, 내성적인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자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아. 못해도 괜찮아.”라고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책들이 있고, 아이들은 편안함을 얻습니다. 이 그림책은 이 위로는 사회가 만들어 놓은 이데올로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은 것 같다는 문제제기에서 출발합니다. 이 위로는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답이 있는 것에서 출발하니까요.
이 그림책은 “못해도 괜찮은 것이 아닌 내가 가진 그대로가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관계 맺는 것이 힘들어.” 하는 사람의 이 말을 해체해 보면, 이 사람이 모든 관계를 다 힘들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사람이 맺는 관계의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과는 어렵지만 한번 사귄 사람들과는 잘 지낼 수 있는 것, 먼저 얘기하는 것은 어렵지만 얘기를 들어주는 것은 정말 잘하는 것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