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Prologue
대중교통 타고 런던 즐기기
PART 1 있는 그대로의 런던을 즐기는 방법
늘 비가 내리는, 그래서 햇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런던
- 런던의 열두 달
도심 속에도 한 뼘 거리 어디에나 자연?은 있다
- 런던의 공원
런던에서 가장 친해지기 쉬운 친구, 미술관
- 런던의 미술관
시간의 도시를 달리다, 런던의 2층 버스
- 런던의 시간
여왕처럼 우아하게 애프터눈 티를! ·
- 런던의 티타임
SPECIAL PART 1 한 달쯤, 런던 여행 중 놓치면 아쉬운 런던의 명소
웨스트민스터
시티 & 뱅크
서더크 & 사우스 뱅크
소호 & 메이페어 ·
블룸스버리 & 홀본 ·
쇼디치 & 혹스톤 & 해크니
켄싱턴 & 첼시 ·
매릴본 & 리젠트
PART 2 나만의 런던을 찾아내는 방법
나의 런던 그리고 나의 요리
- 영국 식문화계의 빛나는 별들
중고물품 속에서 나만의 보물찾기, 카부트 세일
- 바른 소비에 대한 영국인들의 의식
런던 새내기 주부의 신 나는 마트 놀이
- 두 가지 버전의 라자냐 레시피
- 런던의 슈퍼마켓
PART 3 그들의 런던을 훔쳐보는 방법
펍, 가장 영국적이고 가장 서민적인 공간
- 영국인들에게 펍이란
꽃을 든 런던의 남자들
- 런더너에게 꽃이란
브리티시 홀리데이, 농장에서 보낸 일주일
영국인 아줌마가 끓여준 홍차
- 영국에선 커피 대신 홍차를
엄마의 추억 속에서 딸이 케이크를 굽는
- 런던의 빈티지 마켓
- 런던의 스트리트 푸드
PART 4 새로운 런던을 발견하는 방법
런던의 키친에서 새로운 시작을 맛보다
- 런더너들이 인정하는 맛
영국을 대표하는 소울 푸드는?
- 런던에서 만난 세계의 맛
그들이 오래된 집에 사는 이유
- 켜켜이 쌓인 시간의 흔적
SPECIAL PART 2 런던 근교 정보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헤이스팅스
라이
윈저&이튼
솔즈베리
배
출판사 서평
당신의 첫 번째 런던은
대영박물관의 고대 그리스 유물처럼 웅장하고
햇살과 푸른 잔디로 눈부신 리젠트 파크만큼이나 아름답다
언젠가 당신의 한 달쯤, 런던은
한적한 프림로즈 힐 근처 작은 카페에서 맛본 홍차와 스콘처럼 사랑스럽고
화사한 꽃을 든 사람들로 가득한 주말의 콜롬비아 로드처럼 다정하며
새빌 로를 오가는 멋쟁이 신사들의 발걸음처럼 근사할 것이다.
비 오는 날조차 하나의 여행이 되는,
당신만의 런던을 위한 안내서
런던에는 비가 많이 온다. 런던은 물가가 비싸다. 런던에는 2층 버스와 빅벤, 대영 박물...
당신의 첫 번째 런던은
대영박물관의 고대 그리스 유물처럼 웅장하고
햇살과 푸른 잔디로 눈부신 리젠트 파크만큼이나 아름답다
언젠가 당신의 한 달쯤, 런던은
한적한 프림로즈 힐 근처 작은 카페에서 맛본 홍차와 스콘처럼 사랑스럽고
화사한 꽃을 든 사람들로 가득한 주말의 콜롬비아 로드처럼 다정하며
새빌 로를 오가는 멋쟁이 신사들의 발걸음처럼 근사할 것이다.
비 오는 날조차 하나의 여행이 되는,
당신만의 런던을 위한 안내서
런던에는 비가 많이 온다. 런던은 물가가 비싸다. 런던에는 2층 버스와 빅벤, 대영 박물관, 해러즈 백화점, 리젠트 파크가 있다. 그렇다. 우리가 알고 있는 런던은 이렇게 우울하면서도 아름답다.
그러나 메인 스트리트에서 한 걸음 물러선 뒷골목으로 눈길을 돌리거나, 관광객의 발걸음 대신 런더너들의 발걸음을 쫓다 보면 당신은 새로운 런던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는 그리스부터 레바논까지 전 세계의 음식들을 내어 놓는 식당들이 있고, ‘영국 신사’들의 아이템들로 가득한 가게가 있으며, 주말이 되면 온몸으로 여유로움을 발산하는 런더너들이 모여드는 그들만의 거리가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일상을 여행할 때 찾고 싶은 곳도 강남이나 명동이 아닌, 한적한 걸음걸음이 있는 서촌이나 가로수길이었다. 혹시 피시앤칩스를 맛보고 실망했거나, 너무 관광지다운 거리에서 관광객들 틈에 끼어 혼미해진 적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