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토마스 만의 아들이라는 족쇄를 벗고
높은 문학적 완성도로 세상에 선보인 클라우스 만의 대표작
“이 책 속의 인물들은 성격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같이 인물의 유형을 재현한다.” -클라우스 만
◈ 외로운 예술가 클라우스 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토마스 만의 아들." 평생 클라우스 만을 뒤따라 다닌 꼬리표다. 독일에서 태어난 순수 독일인이면서도 나치 정권이 장악한 독일을 떠나 체코인으로, 미국인으로 살다가 프랑스 칸에서 생의 마지막을 보낸 비운의 작가 클라우스 만. 그는 아버지의 그늘에 가린 열...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토마스 만의 아들이라는 족쇄를 벗고
높은 문학적 완성도로 세상에 선보인 클라우스 만의 대표작
“이 책 속의 인물들은 성격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같이 인물의 유형을 재현한다.” -클라우스 만
◈ 외로운 예술가 클라우스 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토마스 만의 아들." 평생 클라우스 만을 뒤따라 다닌 꼬리표다. 독일에서 태어난 순수 독일인이면서도 나치 정권이 장악한 독일을 떠나 체코인으로, 미국인으로 살다가 프랑스 칸에서 생의 마지막을 보낸 비운의 작가 클라우스 만. 그는 아버지의 그늘에 가린 열등감의 희생물이었으나, 예술가로서의 자신의 운명을 외롭지만 담대히 받아들이며 평생을 글을 쓰는 데 바쳤다. 예술가로서 외로운 길을 가리라는 그의 심정은 김나지움 교장 선생님에게 보내는 편지(“어디를 가나 나는 이방인입니다. 나 같은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외로운 존재입니다.”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진다. 『메피스토』는 독일 국적을 상실하고 이민 생활을 하면서도 창작의 열기가 불탔던 시기에 쓴 그의 대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