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강경》
2 미륵존여래불, 부처님께 마음 바치는 공부
3 교리(연기, 공, 종교
4 삼독심
5 육바라밀
6 수행
7 도통, 종합적 즉각
8 도인
9 용심(用心, 이야기
10 인과, 윤회, 전생, 신통
11 행복
12 세 가지 생활: 정신·법률·경제
13 인연
14 일화: 학인(제자들의 회고
15 혜정 손석재 선생님
16 금강산 사람들
17 민족, 국가
18 즐겨 인용하신 말씀과 짧은 말씀들
19 부처님께서 많은 법문을 하셨다지만
백성욱 박사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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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선구자이자 불세출의 도인
백성욱 박사가 남긴 법문(法文과 일화
가짓껏 한번 밝게 살아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지혜의 말씀
백성욱 박사 전집 3권, 《분별이 반가울 때가 해탈이다》는 한국 근현대사의 선구자이자 불세출의 도인으로 알려진 백성욱 박사의 법문(法文과 일화를 집대성한 책이다. 그동안 백성욱 박사의 법문은 후학들의 기록을 통해 여러 형태로 전해져 왔으나, 체계 있게 정리되지 못한 채였다.
이 책은 흩어져 있던 백성욱 박사의 법문과 일화들을 그러모으고 발굴?구성하여, 본래 말씀의 형태와 뜻을 살려낸 방대한 책이다. 백성욱 박사에게 직접 가르침을 구했던 후학들의 증언과 기록은 물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도 복원하여 추가했다. 각각 동떨어져 있던 탓에 이해가 어렵거나 모호했던 내용은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흐름을 만들어 구성했다. 무엇보다도 백성욱 박사의 말씀에 담긴 본뜻을 살리는 데 집중하였다. 불교 수행자, 독립운동가, 우리나라 최초의 독일 철학박사, 정치가, 교육 행정가였으며 기업인이자 생활인이었던 백성욱 박사의 면모가 법문 곳곳에서 드러난다.
백성욱 박사는 일찍이 금강산 안양암에서 단신 수도에 들어가 1일 1식(一日一食 하며 ‘대방광불화엄경’을 제창하고, 금강산 지장암으로 옮겨 혜정 손석재 선생과 함께 근대 최초의 수행공동체 운동을 전개하며 회중수도(會衆修道를 이끌었다.
해방 후 이승만 박사를 도와 건국 운동에 참여한 백성욱 박사는 제4대 내무부장관, 동국대학교 제2대 총장을 지낸 뒤,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소사리(현 부천시 소사동에 ‘백성목장’을 세우고 경영하면서 《금강경》을 중심으로 후학들을 지도했다.
백성목장에서 수행자들은 매일 새벽 《금강경》 독송과 ‘미륵존여래불’ 정근으로 일과를 시작했다. 수행자들은 백성욱 박사에게 수행 문답을 청하며 공부했다.
《금강경》 독송과 미륵존여래불,
생각이라 할 것들을 모두 부처님께 바쳐라
《금강경》 독송과 ‘미륵존여래불’ 염송은 백성욱 박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