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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옳은손 길들이기 -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5 (양장
저자 이주미
출판사 길벗어린이
출판일 2021-10-01
정가 13,000원
ISBN 9788955826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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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옳은손의 엉뚱발랄 기상천외한 인생 여행!

아이는 옳은손을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사고뭉치 말썽꾸러기’ 취급을 하며 말 잘 듣는 착한 손이 되기를 강요합니다. 하지만 말썽꾸러기 옳은손은 아이의 잔소리를 듣는 동안에도 딴생각을 하기 바쁘지요. 아이는 옳은손을 어떻게든 착한 손으로 만들기 위해 얌전히 앉아 있는 법,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하는 법, 멋진 그림을 그리는 법, 바르게 책 읽는 법 등을 연습시킵니다. 하지만 옳은손은 힘든 연습이 끝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신나게 놀기 바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 나가고 낯선 세상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걸 좋아하는 옳은손은 대체 불가능한 에너지를 뿜어 내는 말썽꾸러기이지만, 우리 아이들을 꼭 닮아 사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결국, ‘옳은손’을 대신해서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한 아이는 이전보다 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믿는 존재로 성장합니다.
천방지축 옳은손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면 웃음이 절로 나게 됩니다. 무엇보다 마음 내키는 대로 자신만의 모험을 마친 옳은손이 만들어 낸 세상이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꽤 근사하기 때문이지요. 결국 어린 독자들에게는 ‘멋진 걸,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용기를 심어 주고, 여전히 무언가 주저하는 어른들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고 격려해 줍니다.


"내가 알아서 할게요. 날 믿어 주세요!"
알록달록 각자의 색깔과 속도로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보내는 뜨거운 응원!

자신을 사랑하고 튼튼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이 되려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위의 목소리에 신경 쓰고 남 눈치를 보기보다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는 힘을 길러야 하는 것이지요.
《옳은손 길들이기》는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아이와 자기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며 하고 싶은 옳은손이 티격태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자신만의 레시피로 세상에 하나 뿐인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혼자서 무서운 괴물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