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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다섯 번째 위험 : 트럼프 정권, 미국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실패했는가
저자 마이클 루이스
출판사 비즈니스맵
출판일 2021-09-27
정가 16,000원
ISBN 978898602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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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인수위에서 길을 잃다
Ⅰ. 꼬리위험
Ⅱ. 인적 리스크
Ⅲ. 모든 대통령의 데이터
감사의 말
트럼프 정권을 취재하면서
‘다섯 번째 위험’에 대해 생각하다

트럼프 정권의 이상한 행보를 예의 주시하던 마이클 루이스는, 정부 부처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물을 이 책에 담았다. 취재 중 에너지부의 최고위험관리자였던 존 맥윌리엄스를 만나 그 부서가 직면한 다섯 가지 주요 위험에 대해 물었을 때, ‘다섯 번째 위험’이라는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맥윌리엄스는 네 가지를 매우 빠르게 말했지만(핵무기 사고, 전력망에 대한 공격, 파기된 이란 핵 협정, 북한, 다섯 번째 위험에 대해서는 대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저자는 그것이 다섯 번째 위험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위험, 가장 먼저 생각하는 위험은 실제로 사람들을 죽일 위험이 아니라고, 다섯 번째 위험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세계 역사상 단일 기관으로서는 가장 많은 위험을 다뤄야 하는 미국 정부에게 있어서, 그것은 더욱더 중요할 것이다.

발로 뛰어 모은 마이클 루이스의 생생한 취재기!

저자는 주로 에너지부, 농무부, 상무부 직원들을 만나,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생각하는 미국이 직면한 ‘위험’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저자는 각 부처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을 만나기 위해, 먼 곳도 마다하지 않고 방문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또한, 단순히 인터뷰에 응한 사람들의 답변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 부서에서 일하게 된 배경과 그 업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소개를 해주었다. 덕분에 미국의 정치 체제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그들이 직면한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인터뷰 내용에도 더 몰입할 수 있다.
인터뷰에 응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트럼프 정부에서는 인수인계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맡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었다고 대답했다. 의욕을 상실해 짐을 싸서 퇴사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인터뷰 끝